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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부산지역 성도들이 안드레연수원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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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이 개최한 10만 수료식이 전국은 물론 세계로 생중계 됐다.
올해 신천지예수교회는 1년 만에 10만3746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안드레와 부산야고보 지파가 있는 부산·울산·경남·제주지역에서도 국내 1만 명, 해외 6400명 등 총 1만6400여 명이 수료했다. 이번 수료식에 참석한 인원은 ▷수도권 지역 10만 명 ▷부산 수료식 현장에는 7000여 명이었던 것으로 집계됐다.
수료식은 신천지예수교회가 운영하는 무료 성경교육기관인시‘온기독교선교센터’의 6개월 과정을 마치고 새신자로 정식 등록되는 절차로, 이날 수료식은 △국민의례와 귀빈축사 △이만희 총회장의 말씀 선포 △봉헌 및 축복기도 △수수료 수여증 및 수술넘김 △수료소감문 발표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1990년대 이후 교계 전체의 교인 수가 줄어들고 있는 상황에서 1년에 10만 명의 성도가 늘어난 것은 국내 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도 유례가 없는 일이다. 특히 신천지예수교회의 경우 6개월간 성경교육을 받고 수료시험을 합격해야 입교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이번 대규모 수료생 배출은 큰 의미를 갖는다.
신천지예수교회는 교훈이나 역사에 치중한 기성교회의 성경교육과 달리, 약속된 예언이 이뤄지고 있음을 강조하며 그 실상을 확인하는데 집중하고 있어 교계 신앙관의 근본적인 변화를 예고한다.
살제 신천지예수교회의 독자적인 무료 성경교육기관 ‘시온기독교선교센터’는 6-7개월의 수업 기간 동안 창세기부터 요한계시록까지 성경 전반의 필수적인 내용을 가르친다. 이 과정에서 초·중·고등 별로 나눠 수료시험을 진행하며 합격점수 90점이 미달 될 시 유급될 정도로 수료 과정이 엄격하다.
신천지예수교회 관계자는 “전 세계적으로 10만 명이 동시에 수료한다는 것은 전무후무한 사건”이라면서 “그리고 현재 20만 명 이상이 이미 시온기독교선교센터 과정을 밟고 있다. 이 흐름대로라면 신천지는 3년 안에 100만 명 이상으로 증가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