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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06월 01일 (일)
사회>지역

신천지예수교회, 기존 교계와 협력 확대… 인천 목회자 “참 진리 깨닫고 함께한다”

15일 인천 소재 모 교회에서 '간판 교체 협약서 체결식 및 제막식'이 진행된 가운데, 신천지 남산교회 임현지 담임(왼쪽)과 모 교회 담임목사가 간판 교체 협약서 작성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메트로신문] 과거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이하 신천지예수교회)에 대해 강한 반감을 가졌던 한 목회자가 성경을 깨닫고 회심해 협력을 선언했다. 인천에서 교회를 운영하는 김 목사는 신천지예수교회 성도들이 끊임없이 찾아와 대화를 원했던 진심에 감동해 교류를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다.

 

김 목사는 신천지예수교회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후 성경 교육을 접하며 "그동안 찾아왔던 진리가 바로 이것이었다"고 인정했다. 이어 그는 지난 1월 청주에서 열린 이만희 신천지예수교회 총회장의 '계시 성취 실상 증거 말씀 대성회'에 동료 목회자 5명을 초청하며 신천지예수교회의 말씀을 공유하는 데 적극적으로 나섰다.

 

이후 김 목사는 자신이 운영하는 교회에서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시몬지파 남산교회(담임 임현지, 이하 신천지 남산교회)와 협력 교회 간판 교체 협약서 체결식 및 제막식을 개최했다.

 

김 목사는 "목회자로서 참 진리를 가르쳐야 한다"며 "바른 진리를 알고 바른길로 가려는 만큼, 더 이상 거짓 가르침에 속할 필요가 없다고 확신한다. 주변 교계의 눈치를 보지 않고 당당하게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신천지 남산교회 임현지 담임은 "오늘 이 자리는 마태복음 5장 9절의 말씀처럼 '화평'이 이루어지는 귀한 자리"라며 "지구촌이 하나님 나라가 될 수 있도록 함께 협력하고 소통하며 나아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신천지 남산교회 관계자는 "신천지예수교회 말씀을 접한 목회자들의 MOU 체결과 협력 요청이 갈수록 증가하고 있다"며 "교회 간의 상호 교류를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존 교계에서 신천지예수교회를 향해 가졌던 반감이 점차 해소되고, 협력을 선언하는 목회자들이 늘어나면서 교계 내 변화의 움직임이 가속화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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