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포스트], 서울동부지부, 수락산 입구서 펼치는 ‘산불 예방 캠페인’

김명기 기자 승인 2025.05.19 18:41

지난 13일 신천지자원봉사단 서울동부지부가 서울 노원구 수락산 입구에서 산불 예방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사진=신천지자원봉사단 서울동부지부)

[잡포스트] 김명기 기자 = 신천지자원봉사단 서울동부지부(지부장 신규수·이하 서울동부지부)는 봄철 산불 조심 기간을 맞아 지난 13일 서울 노원구 수락산 입구에서 ‘자연아 푸르자’ 산불 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에는 봉사자 15명이 참여해 ▲소중한 숲을 지키는 당신의 약속 ▲소화기 체험 ▲산불 예방 퀴즈 ▲산불 예방 및 대처 요령 안내 등 다양한 체험 부스를 운영하며 시민들과 직접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서울동부지부는 등산객에게 생수 250병과 산불예방 문구가 적힌 손수건 60개, 우비 60개도 함께 나누며 큰 호응을 얻었다.

산림청이 지정한 ‘봄철 산불 조심 기간(1월 24일~5월 15일)’은 연간 산불의 약 65%가 집중되는 시기다. 최근 전국 곳곳에서 산불이 잇따라 발생하면서 예방의 중요성이 한층 강조되고 있다.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서울동부지부는 시민들이 쉽고 재미있게 산불 예방 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 퀴즈와 홍보 워킹 배너를 활용한 등산로 홍보 등 다양한 방식으로 참여를 유도했다.

특히 이번 캠페인은 단발성에 그치지 않고 지속 가능한 환경 보호 활동으로 의미를 더했다. 담배꽁초 버리지 않기, 인화 물질 소지하지 않기, 산행 시 쓰레기 되가져오기 등 실천 항목들도 구체적으로 제시됐다.
행사 현장에는 자녀와 함께 퀴즈에 참여하며 손수건을 받아가는 가족, 등산객을 맞이하는 봉사자들의 모습이 어우러져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서울동부지부 관계자는 “환경을 지키는 일은 거창한 것이 아니라 누구나 할 수 있는 작은 실천에서 시작된다”며 “앞으로도 (서울동부지부는) 환경전문지킴이로서 시민 참여 중심의 환경 캠페인을 꾸준히 펼쳐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달성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자연아 푸르자’는 신천지자원봉사단의 정기 환경 봉사활동으로, 습지 보존 및 재난 재해 환경 복구, 환경 보호 공익 캠페인, 주요 시설과 길거리 정화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아름다운 자연을 다음 세대에 물려주기 위한 실천을 이어가고 있다.

출처 : https://www.job-post.co.kr/news/articleView.html?idxno=1492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