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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아일보], 신천지자원봉사단 춘천지부, 생태교란식물 제거 및 환경정화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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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5-06-07 00:44 조회12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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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덕경 기자 승인 2025.06.05 13:55


봉사자 100여 명 참여, 학곡천·사암천 일대 생태교란식물 제거 및 환경정화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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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계 교란 식물 ‘가시박’ 제거에 신천지자원봉사단 춘천지부 앞장

춘천시는 6월5일을 ‘가시박 제거의 날’로 지정, 5~10월까지 시민과 기관 및 단체와 연합해 가시박 제거 사업을 추진 중이다.

가시박은 생태계 교란종으로써 생명력과 번식력이 강한 특징이 있으며 춘천시 곳곳에서도 토착 식물의 생육을 억제·위협해 환경 파괴의 주범이 되고 있다.

이에 발맞춰 신천지자원봉사단 춘천지부는 지난 4일 춘천시 학곡천 및 사암천 일대에서 봉사자 100여 명이 생태교란식물 ‘가시박’ 제거 및 환경정화 활동인 ‘자연아 푸르자’를 실시했다.

자연아 푸르자는 습지 보존 및 재난 재해 환경 복구 활동, 환경보호 공익 캠페인 활동, 주요 시설과 길거리 환경정화 등을 실시해 아름다운 자연을 다음 세대에 유산으로 물려주도록 노력하는 신천지자원봉사단의 정기봉사 중 하나다.

이날 춘천지부는 무더운 날씨에도 개화기 이전 가시박 새싹과 줄기를 뿌리 뽑기 위해 제거 작업에 힘썼다. 가시박은 꽃이나 종자가 형성되기 전 제거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기에 시기가 중요하다.

운동을 하던 한 시민은 “좋은 봉사 활동하시는데, 진드기도 조심해야 한다”며 “환경에 해로운 가시박을 뽑아야 한다는 건 알지만 실천하기가 힘들다. 먼저 솔선수범해서 활동해줘서 고맙고 모습이 보기도 좋다”고 말했다.

또한 100여 명의 봉사자들은 약 150ℓ에 달하는 쓰레기를 수거하고 청소하며 지역 환경보호에도 앞장섰다.

밭을 갈던 주민 남궁부순(여·88·춘천시 동내면) 씨는 “많은 사람이 봉사 활동을 나와 궁금했다. 작년에도 개울에 가시박 덩굴이 덮어져 있어 보기 안 좋았는데, 이렇게 좋은 활동을 해줘서 정말 고맙다”고 전했다.

허정준(남·32·춘천시 석사동) 봉사자는 “생태계 교란종인 ‘가시박’이 이렇게 많은 줄 몰랐다. 오늘 첫 봉사에 참여하며 환경보호에 도움이 되는 활동을 하게 돼 보람을 느꼈다”고 소감을 밝혔다.

공정희 춘천지부 부지부장은 “가시박은 제거하는데 많은 수작업이 필요하고 시기도 중요하기 때문에 이번 활동을 계획하게 됐다. 더운 날씨에도 봉사자들이 함께 참여해 줘서 감사하다”며 “시민들도 함께 알고 실천해 환경과 생태계를 지켜나갔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출처 : 
https://www.shinailbo.co.kr/news/articleView.html?idxno=2063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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