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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커버리뉴스], 신천지자원봉사단, 참전유공자와 평화의 약속 이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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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5-06-07 00:45 조회15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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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수 기자 입력 2025.06.05 15:58


참전용사와 세대 간 연대 강화…거리 캠페인 등 다채로운 보훈 활동 전개
호국보훈의 달 맞아 시민참여 확대…기억의 실천으로 보훈의 일상화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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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8일 신천지자원봉사단 서울경기북부연합회와 6.25참전유공자회 서울시지부 중구지회 간 간담회 모습[사진 제공 = 신천지자원봉사단 서울경기북부연합회]

[디스커버리뉴스=이명수 기자] 6·25전쟁의 총성이 멎은 지 어느덧 70년이 훌쩍 지났다. 당시 참전용사들의 희생과 헌신은 오늘의 대한민국을 떠받치는 굳건한 뿌리로 남아 있다.

신천지자원봉사단은 매년 ‘나라사랑 평화나눔’ 행사를 통해 참전용사들과 직접 교류하며 그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꾸준히 가져왔다.

하지만 현실적인 벽도 존재한다. 고령의 참전용사들이 하나둘 세상을 떠나며, 그들과 함께했던 생생한 기억이 역사 속으로 사라질지도 모른다는 위기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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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7월 29일 평화 간담회로 열린 ‘제8회 나라사랑 평화나눔’ 행사 전경 [사진 제공 = 신천지자원봉사단 서울경기북부연합회]

■ 지속적인 활동 약속…이어가는 평화 정신

지난 5월 28일, 신천지자원봉사단 서울경기북부연합회는 6.25참전유공자회 서울시지부 중구지회와 의미 있는 만남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봉사단은 참전용사들이 염려하는 ‘호국보훈 가치의 단절’을 막기 위해 앞으로도 꾸준히 시민 교육과 홍보를 이어가겠다고 약속했다.

이에 대해 참전용사들은 “우리를 기억하려는 그 마음이 가장 큰 위로”라며 젊은 세대의 진심 어린 연대에 감사를 전했다.

■ 약속을 실천으로…시민 속으로 나아가

신천지자원봉사단은 평소에도 시민들과 참전용사의 이야기를 나누며, 자유의 뿌리를 되새기는 활동을 이어왔다.

그러한 가운데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더 많은 시민이 역사를 기억할 수 있도록 대대적인 거리 캠페인과 홍보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전우회 행사와 부스 활동을 통해 유공자들에게 감사장과 꽃을 전달하고, 포스트잇 메시지와 캐리커처 참여 과정에서 시민들은 유공자들의 이야기를 가까이에서 듣게 될 전망이다.

이번 캠페인의 핵심은 단순한 기념이나 행사에 머물지 않는다. 스스로 ‘잊지 않겠다’는 다짐을 시민의 마음에 심는 것, 그것이 목표다.

■ 기억의 전승을 위한 평화의 행보…“끝까지 갈 것”

신천지자원봉사단의 이 같은 활동은 단순한 추모의 의미를 넘어, ‘기억의 실천화’를 통한 보훈 정신의 일상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신천지자원봉사단 서울경기북부연합회 관계자는 “참전용사 한 분 한 분의 이야기를 기억하고, 그분들이 지켜낸 자유의 가치를 시민들과 나누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보훈이라고 생각한다”며 “우리는 ‘잊지 않겠습니다’라는 약속을 행동으로 지켜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동족상잔의 아픔이 ‘기억으로만 존재하는 역사’가 돼가고 있는 지금, 참전용사들을 기억하고 감사하는 노력이 깊은 여운을 남기고 있다.

출처 : https://www.discoverynews.kr/news/articleView.html?idxno=1065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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