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신문], 신천지자원봉사단 진주지부 거창 하천 일대 환경정화

장금성기자 승인 2025.05.08 16:08 12면

‘자연아 푸르자’ 캠페인 일환 거창교~중앙교 일대 집중 정비


▲ 신천지자원봉사단 진주지부 회원들이 지난 3일 거창 사랑 자연아 푸르자 캠페인 활동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신천지 진주교회

신천지자원봉사단 진주지부 거창지소(지부장 이현수·이하 진주지부)는 지난 3일 거창군 일대에서 ‘자연아 푸르자’ 환경정화 정기봉사 활동과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가정의 달이자 연휴가 시작되는 5월, 신천지자원봉사단 소속 봉사자 30여 명은 거창교에서 중앙교에 이르는 하천 일대를 따라 환경정화 활동을 펼치며 거리의 숨은 쓰레기를 수거하고 시민들에게 환경의 소중함을 전했다.

이번 캠페인은 시민들이 자주 지나다니는 거리이면서도 눈에 잘 띄지 않는 곳에 버려진 쓰레기를 통해 ‘보이지 않는 환경 문제’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자 기획됐다.

이날 활동에 참여한 한 봉사자는 “잘 보이지 않는 다리 밑이나 풀숲 사이에 숨어 있던 음료수 캔, 과자봉지, 담배꽁초 같은 쓰레기가 예상보다 많아 놀랐다”며 “지나가던 시민도 봉투 속 쓰레기를 보고 ‘이렇게 많았냐’며 함께 놀라워했다”고 전했다.

이현수 진주지부 지부장은 “가정의 달을 맞아 연휴의 시작을 자연과 함께할 수 있어 더욱 의미 있었다”며 “앞으로도 하늘의 빛과 비, 공기처럼 아낌없는 사랑을 실천해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깨끗한 자연을 다음 세대에 물려주기 위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천지자원봉사단 진주지부는 지난 4월에도 산불예방 캠페인을 전개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환경보호 활동과 시민참여 캠페인을 통해 생태보전과 시민의식 제고에 힘쓸 계획이다. 장금성기자

출처 : http://www.gndomin.com/news/articleView.html?idxno=4334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