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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커버리뉴스], 신천지 서대문교회 ‘아빠왔다’ 행사, 아버지와 자녀 간 거리 좁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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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5-05-08 22:42 조회127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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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수 기자 입력 2025.05.08 12:00


“가정 안에서 신앙과 사랑이 자연스럽게”… 교회, 분기별 프로그램 지속 예정
예배와 놀이로 하나된 시간…이제는 아빠와 대화가 편해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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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 서대문교회 ‘아빠왔다’ 행사가 열린 가운데, 레크리에이션이 진행 중이다.[사진제공 = 신천지 시몬지파]

가족 간 소통이 줄어든 시대, 자녀와 아버지의 관계를 회복하기 위한 특별한 시도가 교회 현장에서 이루어지고 있다.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시몬지파 서대문교회(담임 최병산, 이하 신천지 서대문교회)는 자녀와 아버지가 함께 예배하고 교류하는 ‘아빠왔다’ 프로그램을 통해 따뜻한 세대 간 연결의 장을 마련해 주목받고 있다.

‘아빠왔다’는 장년회와 학생회가 공동으로 기획해 진행하는 연합 예배로, 지난해부터 분기마다 열리고 있다.

예배를 통해 하나님의 뜻을 배우는 동시에, 자녀와 부모가 서로의 마음을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 행사는 최근 가족 간 정서적 단절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는 가운데, 가정 내 소통의 단초를 제공하고 있다.

예배는 학생회의 찬양을 시작으로 장년회장이 전하는 메시지로 이어진다. ‘하나님의 뜻과 목적’을 주제로 한 설교는 육적인 아버지와 영적인 아버지의 사랑과 책임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

자녀들에게는 신앙의 깊이를, 부모에게는 자녀와의 관계 회복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열어주는 시간으로 평가받는다.

예배 이후 이어지는 레크리에이션 시간은 더욱 특별하다. 자녀와 아버지가 함께 몸을 움직이는 활동으로 구성된 이 프로그램은 세대 간 거리감을 좁히는 데 효과적이었다.

‘몸으로 말해요’, ‘미션 사진 찍기’, ‘제기차기’ 등 활동은 웃음과 교감을 이끌어내며, 자녀들이 평소 보기 어려웠던 아버지의 새로운 모습을 접하는 계기가 됐다.

참가자들의 반응도 긍정적이다. 중학생 김시현 양(15·서울 마포구)은 “예배와 활동을 통해 부모님과 장년회 분들의 진심을 느낄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임세규 씨(52·서울 서대문구)는 “고등학생 아들과 함께 3시간을 보낸 것도 오랜만이었다”며 “행사에서 했던 게임을 집에서 다시 이야기하며 웃는 저녁 시간을 가졌다”고 말했다.

신천지 서대문교회 최병산 담임은 “서대문교회는 가정 내 신앙과 소통의 균형을 중요하게 생각하며, ‘아빠왔다’는 가족 공동체로서 교회를 체감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라고 설명했다.

교회 측은 시민들의 반응이 긍정적인 만큼, 앞으로도 지속적인 시행을 통해 다양한 세대가 함께하는 자리를 마련하겠다는 입장이다.

신천지 서대문교회의 ‘아빠왔다’는 단순한 교회 행사에 머물지 않고, 가정 안에서 대화와 공감의 문을 여는 실질적인 소통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교회는 앞으로도 신앙이 일상과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가족 중심의 신앙문화 조성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어갈 계획이다.

출처 : https://www.discoverynews.kr/news/articleView.html?idxno=1063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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