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매일신문], "함께 힘 모아 깨끗한 우리 동네 만들어요"

이병영 기자 승인 2025.02.24 22:54

신천지자원봉사단 마산지부
창원역 일대 '줍깅 데이' 행사
 

신천지자원봉사단 마산지부 회원들이 지난 20일 창원역 인근에서 줍깅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창원역 근처에 담배꽁초와 쓰레기가 많아 걱정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함께 힘을 모아 청소한 뒤 우리 동네가 깨끗해지는 모습을 보고 보람을 느꼈습니다."

신천지자원봉사단 마산지부(지부장 조성복·이하 마산지부)의 정기 봉사 '자연아 푸르자! 우리 마을 줍깅 데이' 활동에 참여한 한 봉사자가 이같이 말했다. 마산지부는 지난 20일 회원 35여 명과 함께 창원역~소계동 인근 1㎞ 구간을 2시간 동안 청소하며 약 250리터의 쓰레기를 수거했다.

유동 인구가 많은 창원역 일대는 지난해부터 마산지부가 지속적으로 봉사를 하던 장소다. 이번 봉사에서도 일부 시민은 매번 이어오는 마산지부의 봉사를 보고 감사의 인사를 보내기도 했다. 또한 마산지부는 지역과의 상생을 위한 아이디어 회의도 진행해 지역과 함께하는 봉사의 의미를 찾았다.

봉사에 참여한 유모 회원은 "몸을 사리지 않고 정성껏 활동하는 모습이 감동적이었다"며 "이번 활동을 통해 뿌듯함을 느꼈고, 많은 사람, 특히 청년들이 이런 경험을 통해 봉사의 가치를 알았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출처 : http://www.gnmaeil.com/news/articleView.html?idxno=558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