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릿지경제], 신천지예수교회, 부산 2개 교회와 간판교체 MOU 체결

서진혁 기자 배포일 2025-04-28 16:48 수정일 2025-04-28 16:48

40년·20년 경력 목회자 “말씀에 확신… 거리낌 없이 동의”

24일 신천지예수교회 증거장막성전 안드레지파 안드레교회와 대한예수교장로회 모 선교회 및 교회가 간판 교체 업무 협약서에 서명한 후 협력을 다짐하고 있다. (사진 = 신천지 안드레지파)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안드레지파 안드레교회(이하 안드레교회)는 24일, 대한예수교장로회 소속 ‘가’ 선교회와 ‘나’ 교회와의 간판교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신천지예수교회와의 복음 교류가 전국적으로 확산되는 가운데 이루어진 것으로, 두 교회는 간판교체를 통해 새로운 신앙의 길을 함께 걷기로 했다.

‘가’ 선교회의 이 모 담임목사는 40년 넘게 교회를 이끌어온 인물로, 안드레연수원에서 열린 행복집회에 참석한 후 신천지 성도들의 밝은 모습과 규모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 목사는 “밖에서 들었던 신천지예수교회와는 너무나 달랐다”며, 신천지의 말씀을 접하고 열린 마음을 갖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계시록 말씀을 처음 접했을 때 성령의 함께 하심을 확신했다”며, MOU 체결에 거리낌 없이 동의했다고 말했다.

‘나’ 교회의 김 모 담임목사도 20년 이상의 사역을 이어온 인물로, 말씀대성회에 참석한 후 신천지에 대한 깊은 관심을 가지게 됐다고 밝혔다. 김 목사는 “말씀을 듣고 확신을 얻어 MOU 체결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였다”고 전했다.

신천지 안드레지파 이정우 지파장은 “두 교회와 복음 교류 협약을 맺게 되어 감사하며, 하나님과 성경, 예수님은 하나이므로 모두가 하나가 되어 말씀 안에서 하나님의 뜻을 이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부산을 넘어 전 세계에 계시록 말씀을 전파하며, 복음 전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안드레지파 관계자는 “현재까지 신천지예수교회와 MOU를 체결한 교회는 835곳이며, 간판교체가 완료된 교회는 93곳에 달한다”며, 앞으로 더 많은 교회와 소통해 복음 전파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출처 : https://www.viva100.com/article/202504285013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