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신천지 "신도들 성경 통달하는 유일한 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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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5-04-29 23:28 조회132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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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호 기자, 기사승인 : 2025-04-28 23:07:54
신천지 총회 교육부, 매주 신도들 대상 '인 맞음 확인 시험'
"모든 신도 성경 시험 97% 응시…90점 이상자 99.9% 기록"
국내 전체 교계 신도들의 감소세와 달리 매년 교세를 크게 늘리고 있는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이하 신천지)의 성경 중심 교육제도가 주목을 받고 있다.
▲ 시온기독교선교센터 원생들이 교육을 받고 있는 모습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부산야고보지파 제공]
지난 1990년 설립된 시온기독교선교센터는 신천지 신도가 되기 위해서는 반드시 거쳐야 하는 교육기관이다. 이곳에서 초・중・고등 과정을 다 배우고 수료 시험(약 100문제)에 합격한 사람만이 신천지에 입교할 수 있다.
이처럼 성경에 통달한 뒤 신천지에 입교했다하더라도 전 세계 신천지 신도들은 1주일에 한 번씩 신천지 총회 교육부가 주관하는 '인(印·도장) 맞음 확인'이라는 시험을 치러야 한다.
이 시험은 코로나19로 전 세계가 어려울 때 온라인으로 시작된 이후 현재 대면으로 시행되고 있다. 모든 신도들이 걸어 다니는 성경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이만희 총회장의 의중에 따라 기획됐다는 게 신천지 측 설명이다.
신천지예수교회 관계자는 "계시록의 참뜻과 실체를 아는 유일한 방법은, 계시록이 이뤄질 때 그 현장에서 계시록 전장이 이루어진 실상을 직접 보고 들은 증인을 통해 증거 받는 방법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오늘날 전 세계 기독교는 계시록이 이뤄진 실체를 본 적도 들은 적도 없기에 목사부터 성도까지 전부 계시록을 가감했다. 전 세계 기독교인 중 신천지 성도를 제외하면 가감하지 않은 사람은 단 한 명도 없다"고 주장했다. 여기서 '가감'이라는 뜻은 임의로 성경 내용을 보태거나 뺀다는 의미로 읽힌다.
그러면서 "천주교와 개신교에서 이단이라고 하는 신천지는 전 성도가 요한계시록을 통달했다. 하지만 천주교와 개신교는 목자며 교인까지 모두 계시록을 가감했다. 그렇다면 과연 누가 참 정통이며 누가 참 이단인지 성경으로 판단해 보라"고 역설했다.
신천지에서 모든 신도가 매주 치르는 성경 시험 내용은 신약 4복음서의 예언과 요한계시록 전장을 중심으로 출제된다. 신천지는 이 시험을 하나님의 말씀을 마음에 인치는(도장 찍는) 훈련이자 새 언약 계시록을 지키는 일이라고 설명했다.
신천지 총회 교육부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치러진 모든 신도의 '인 맞음 확인 시험'의 전체 평균 점수는 99점에 달한다. 응시율은 97%, 응시자의 99.9%가 90점 이상을 기록했다. 이는 말씀을 향한 신도들의 몰입도와 수준 높은 신앙의식을 보여주는 수치라고 신천지는 자랑한다.
신천지 관계자는 "오늘날 기독교인들은 신약 4복음서의 예언과 계시록의 말씀을 알지도 못하고 관심도 없다. 그러면서 신천지에 대하여 무조건 이단이라고 한다"면서 "신천지 말씀이 잘못됐다면 성경을 근거해서 말해달라. 자기 교회 성도가 진리의 말씀 따라 신천지로 간다고 해서 신천지예수교회를 무조건 이단이라고 핍박하는건 옳지 않다"고 지적했다.
출처 : https://www.kpinews.kr/newsView/1065618234828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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