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제천시자원봉사센터, 백운면 도곡2리 ‘나눔마을’ 선정

목성균 기자 입력 2025.04.29 14:13 수정 2025.04.29 14:15

▲ 지난 28일 김창규 시장과 박종철 자원봉사센터장, 박해윤 제천시의원, 주민 등이 백운면 도곡2리 마을에 ‘세상의 희망! 나눔 마을 만들기 68호’ 현판식을 갖고 있다. 사진=제천시제공

충북 제천시종합자원봉사센터는 지난 28일 백운면 도곡2리 마을을 ‘세상의 희망! 나눔 마을 만들기 68호’로 선정하고 현판식을 가졌다.

‘나눔 마을 만들기’는 고령화로 활력을 잃어가는 농촌 마을에 주거환경 개선과 다양한 재능 나눔 자원봉사 활동을 통해 따뜻한 공동체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센터는 도곡2리 마을을 대상으로 지역 봉사단체와 봉사자들이 참여해 4월 한 달간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각 분야 별로 창틀·안전바 설치, 도배, 마을벽화 그리기, 마을 정자 도색, 지붕 빗물받이 설치, 세탁기 기증, 위생도기와 세면기 교체 등 환경 개선사업을 펼쳤다.

센터는 현판식에 이어 해오름예술단의 공연과 주민을 대상으로 네일아트, 손 마사지, 부채 만들기, 양말목·병뚜껑 업사이클링, 우드버닝, 에코백 꾸미기 등 11개 체험 부스를 운영했다.


▲ 신천지 자원봉사단 제천지부 회원들이 도곡2리 마을에서 벽화그리기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신천지자원봉사단제공

이어 사랑의 밥차를 통해 주민들에게 짜장면과 한방백숙을 제공했다.

박종철 센터장은 “도곡2리 마을 주민들은 생활환경 개선에 대한 바람이 컸다”면서 “자원봉사자들과 힘을 모아 마을 맞춤형 사업을 지원하고 농촌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다양한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제천=목성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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