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일보], 신천지예수교회, 전 성도 대상 성경 시험 시행…“계시록 통달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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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5-04-27 22:41 조회144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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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무환 기자 승인 2025.04.27 15:28 지면게재일 2025년 04월 28일 월요일 지면 14면
신천지예수교회 성도들이 인 맞음 확인 시험지를 들고 밝게 웃고 있다. 신천지예수교회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총회장 이만희, 이하 신천지예수교회)가 매주 성경 시험을 시행하며 전 성도가 계시록을 통달하고 있다. 이 교회는 10만명 이상 수료를 연이어 네 번이나 했다.
신천지예수교회는 입교 과정부터 까다롭다. 우선 시온기독교선교센터에서 초·중·고등 과정을 다 배우고 약 100문제에 달하는 수료 시험을 합격한 사람만이 입교가 가능하다.
신천지 총회 교육부는 ‘인 맞음 확인 시험’을 전 세계 신천지 성도를 대상으로 시행 중이다. 이는 전 성도가 천국에 들어갈 자격을 마련하기 위한 이만희 총회장의 의중에 따라 시행되는 것이다.
이 교회에서 전 성도를 대상으로 매주 치르는 성경 시험 내용은 신약 4복음서의 예언과 요한계시록 전장을 중심으로 출제된다.
실제 신천지예수교회에 입교한 전직 목회자들은 신천지를 무조건 비난만 할것이 아니라 성경을 기준 삼아 신천지 교회를 평가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신천지예수교회의 말씀을 듣고 인정하게 된 김 모 목사는 “기독교에서는 신천지를 이단이라고 하는데 막상 와보니 여기만큼 성경을 실천하는 교회는 없다”며 “신천지에서는 창세기부터 요한계시록까지 성경 전체를 통달하게 하니 성도들의 성경 지식 수준이 목사인 나보다 높다. 이전에 내가 알던 것은 다 버리고 신앙을 다시 시작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광선 목사도 “목사로 말씀을 가르쳤지만, 신천지예수교회에 오고 난 후 내가 얼마나 무지한지 깨닫게 됐다. 교계는 신천지를 비방만 할 것이 아니라 성도들이 직접 듣고 판단할 기회를 주어야 한다”며 “교회가 성경 말씀을 제대로 가르치지 않는 건 직무유기다. 하나님의 마지막 역사를 지상 모든 사람들이 다 알 수 있도록 기독교 지도자부터 말씀을 들어보라”고 호소했다.
출처 : https://www.kyongbuk.co.kr/news/articleView.html?idxno=40392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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