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동아, 신천지자원봉사단 진해지부, 정월 대보름 맞아 ‘자연아 푸르자’ 봉사 진행
페이지 정보
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5-02-15 18:44 조회193회관련링크
본문
김태현 기자, 입력 2025-02-14 16:35:03
10일, 아랫장천 일대서 1시간가량 쓰레기 총 800L 수거
“달라진 마을 모습에 놀라… 필요하면 언제든 요청할 것”
신천지자원봉사단 진해지부가 지난 10일 아랫장천 마을에서 환경 정화 봉사활동 ‘자연아 푸르자’를 진행한 가운데 봉사자들이 부둣가 근처의 쓰레기를 수거하고 있다. (사진제공=신천지자원봉사단 진해지부)
신천지자원봉사단 진해지부(지부장 임정환)가 지난 10일 장천동 아랫장천 일대에서 ‘자연아 푸르자’ 환경 정화 봉사를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활동 지역으로 선정된 아랫장천 일대는 진해구 내에서도 오랫동안 자리를 지켜온 마을 중 한 곳으로 근처에 진해항 제 1부두와 선착장이 있는 어촌 마을이다.
아랫장천 마을은 12일 정월 대보름날에 맞춰 마을의 풍년을 기원하고 무탈한 한해를 바라는 고사와 더불어 지역 행사가 예정돼 있었다. 이에 마을의 이장이 행사를 대비해 마을 전체 환경을 깨끗이 하고자 진해지부에 도움을 요청했다.
이날 활동은 30여명의 봉사자가 참여한 가운데 창원세관 진해지원센터에서 마을 내부 곳곳까지 총 250m 구간 내 화단, 골목길, 공터 등에서 정화 활동을 진행했으며 1시간 동안 총 800L가량의 쓰레기를 수거했다.
신천지자원봉사단 진해지부가 지난 10일 아랫장천 마을에서 실시한 환경 정화 봉사활동 ‘자연아 푸르자’에 봉사자들의 정화 활동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신천지자원봉사단 진해지부)
진해지부에 정화 봉사를 요청한 아랫장천 마을 이장은 “동네를 둘러보니 이전 모습을 찾아볼 수 없을 만큼 깨끗해서 너무 좋았다”면서 “다음번에도 마을을 크게 청소할 일이 있으면 진해지부에 또 요청하겠다”고 전했다.
활동에 참여한 한 봉사자는 “부둣가 근처가 차가운 바닷바람이 많이 불어서 몸은 추웠지만 마음은 함께 활동하니 따뜻했다”면서 “진해지부가 점점 지역 내 다양한 곳에서 활동을 요청받으니 기쁘기도 하고 큰 보람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
진해지부 관계자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지역사회가 진해지부를 계속 찾아줘서 감사한 마음”이라며 “다음 활동 장소가 어디가 될지 모르겠지만 어디든 요청한다면 기쁜 마음으로 활동할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 https://sports.donga.com/region/article/all/20250215/131033377/1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