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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경제], “처음과 달라진 마을 모습에 놀라… 필요하면 언제든 요청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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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5-02-17 21:06 조회147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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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록 기자 입력 2025.02.16 20:41


10일, 정월 대보름 행사 대비 환경 정화 요청
아랫장천 일대서 1시간가량 쓰레기 총 800L 수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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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자원봉사단 진해지부가 지난 10일 아랫장천 마을에서 환경 정화 봉사활동 ‘자연아 푸르자’를 진행한 가운데 봉사자들이 부둣가 근처의 쓰레기를 수거하고 있다. (제공: 신천지자원봉사단 진해지부)

“동네를 둘러보니 이전 모습을 찾아볼 수 없을 만큼 깨끗해서 너무 좋았습니다. 다음번에도 마을을 크게 청소할 일이 있으면 진해지부에 또 요청하겠습니다.”

지난 10일 신천지자원봉사단 진해지부(지부장 임정환)에 환경 정화 봉사 ‘자연아 푸르자’를 요청한 아랫장천 마을 이장이 이같이 말했다.

진해지부는 지난 10일 장천동 아랫장천 일대에서 환경 정화 봉사 ‘자연아 푸르자’를 실시했다.

이번 활동 지역으로 선정된 아랫장천 일대는 진해구 내에서도 오랫동안 자리를 지켜온 마을 중 한 곳으로 근처에 진해항 제 1부두와 선착장이 있는 어촌 마을이다.

아랫장천 마을은 12일 정월 대보름날에 맞춰 마을의 풍년을 기원하고 무탈한 한해를 바라는 고사와 더불어 지역 행사가 예정돼 있었다. 이에 마을의 이장이 행사를 대비해 마을 전체 환경을 깨끗이 하고자 진해지부에 도움을 요청했다.

이날 활동은 30여명의 봉사자가 참여한 가운데 창원세관 진해지원센터에서 마을 내부 곳곳까지 총 250m 구간 내 화단, 골목길, 공터 등에서 정화 활동을 진행했으며 1시간 동안 총 800L가량의 쓰레기를 수거했다.

활동에 참여한 한 봉사자는 “부둣가 근처가 차가운 바닷바람이 많이 불어서 몸은 추웠지만 마음은 함께 활동하니 따뜻했다”면서 “진해지부가 점점 지역 내 다양한 곳에서 활동을 요청받으니 기쁘기도 하고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진해지부 관계자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지역사회가 진해지부를 계속 찾아줘서 감사한 마음”이라며 “다음 활동 장소가 어디가 될지 모르겠지만 어디든 요청한다면 기쁜 마음으로 활동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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