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동아], 신천지 이만희 총회장 “하나님, 회복 위해 성경 주셨다”… 10년 만에 거제교회 방문

김태현 기자, 입력 2025-02-09 13:45:03

이 총회장 거제교회 2015년 1월 이후 10년 만에 발걸음 한 성도 “교회 부흥 발전을 위해 더 열심히 일할 것” 참석 목회자 “다른 목회자에게도 말씀 듣도록 권하겠다”

이만희 총회장이 9일 부산야고보지파 거제교회를 방문해 예배 말씀을 전하고 있다. (사진제공=부산야고보지파 거제교회)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이만희 총회장이 9일 부산야고보지파 거제교회(신천지 거제교회)를 방문해 성도들에게 성경 중심의 신앙을 독려했다.

이 총회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매주 일요일과 수요일 전국 각지의 지교회를 방문해 성도들을 만나며 예배 말씀을 직접 선포하고 있다. 94세의 나이에도 1시간 이상 설교 말씀을 전하는 이 총회장을 향한 성도들의 감사와 존경은 날로 높아지고 있다.

이날 이 총회장의 방문 소식을 들은 거제교회 성도들은 일찍부터 모여 도열해 열렬히 환영했으며, 성도들의 얼굴에는 성경 말씀을 향한 기대감이 가득했다.
 

성도들의 환대에 화답하듯 이 총회장은 이날도 요한계시록을 중심으로 성경 예언의 성취와 신앙인의 바른 자세에 대해 설교했다.

이 총회장은 “지구촌은 하나님이 창조하셨다. 하지만 사람의 죄로 인해 지구촌을 떠나셨다. 하지만 다시 회복하시고자 성경을 주셨다”면서 “그 가운데 계시록에는 이룰 때 구원받는 사람과 심판받는 사람이 내용이 기록돼 있다”고 말했다.

이어 “세상의 지식도 있고 하늘나라의 지식도 있다. 계시록은 2000년 동안 천상천하 단 한 사람도 내용을 깨닫지 못했다”면서 “책에 기록된 것은 이루어져야 하기에 하나님은 손에 있는 책을 예수님이 취하여서 인을 떼고 이루어진 사실을 천사를 통해 한사람에게 펼쳐서 먹여주셨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계시록을 가감하면 천국 못 들어가고 저주받는다. 믿고 행해야 한다”면서 “하나님은 절대적인 분이시다 그러니 말씀도 절대적이다. 오늘날 계시록이 어디까지 이뤄졌으며 이러한 때 나는 계시록이 말하는 누구인지? 계시록대로 창조되었는가? 자신을 스스로 돌아보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신앙을 잘하는 사람은 성경대로 하는 것이다. 글로써 알려준 예언서는 때가 되면 이루어진다. 이루어질 때 믿고 깨달아야 구원받을 수 있다”면서 “신앙의 목적은 천국과 영생이다. 들어갈 수 있는 자격은 계시록을 알고 깨달아 믿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하나님 말씀 안에서 자기를 돌아보아야 한다. 자기 행위에 따라 심판을 받는다고 하셨다. 계시록에는 하나님께서는 인 맞은 사람과 함께 한다고 하셨다. 하나님의 씨로 나서 말씀대로 신앙해야 한다”면서 “심판을 면하기 위해서는 계시록대로 창조되고, 감사하는 마음으로 하나님의 자녀로서 영광을 나타내는 일을 해야 한다”고 독려했다.

예배에 참석한 한 성도는 “추운 날씨임에도 땅끝 이곳 거제까지 방문해 주시고 생명의 말씀 주심에 너무나 감사하다”면서 “교회 부흥 발전을 위해 더 열심히 일하는 참신앙인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거제교회 방문은 지난 2015년 1월 이후 10년 만이다. 무엇보다 지역 전·현직 목회자들도 이 총회장의 설교를 직접 듣기 위해 예배에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이만희 총회장이 9일 부산야고보지파 거제교회를 방문한 가운데 예배에 참석한 목히자들이 말씀을 듣고 있다. (사진제공=부산야고보지파 거제교회)

예배에 참석한 한 목회자는 “계시록 전장의 예언과 이루어진 실상을 순리에 입각해 설명하는 내용을 들으며 약속의 목자임을 확신했고 신천지 성장의 이유를 알게 됐다”면서 “앞으로 성경 공부를 통해 제대로 알아봐야겠다. 나아가 다른 목회자들에게도 말씀을 직접 들어보고 말씀 안에서 하나가 되자고 권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처럼 이 총회장의 방문은 성도들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에게도 관심을 불러일으키며 신천지예수교회 말씀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확산시키는 계기가 되고 있다.

신천지 거제교회 관계자는 “신천지예수교회는 앞으로도 성경에 입각한 바른 신앙인의 모습을 갖추고 사랑과 섬김을 실천해 가겠다”고 말했다.

출처 : https://sports.donga.com/region/article/all/20250209/13099369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