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신천지자원봉사단 대구경북연합회, 환경정화 활동

정혜윤기자 승인 2025.02.17

연합회 회원 100여명 참석해
청도 현리리 개천서 봉사활동
친환경세제 등 새해선물 증정


지난 15일 신천지자원봉사단 대구경북연합회가 경북 청도군 청도 현리리 마을에서 개천 환경 정화 활동을 실시한 뒤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신천지자원봉사단 제공

신천지자원봉사단 대구경북연합회(연합회장 김수진·이하 대구경북연합회)는 지난 15일 경북 청도 현리리에서 개천 환경 정화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정화 활동은 대구를 포함해 구미, 경주, 안동, 포항 등 5개 지부에서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대구경북연합회는 올바른 쓰레기 분리 배출법과 불법 소각 금지 안내문을 전달해 인식 개선에 도움을 주고 함께 실천하는 환경 봉사로 계획했다.

봉사자들은 현리리 마을 곳곳에서 40kg 마대 100개를 채워 총 4000kg의 쓰레기를 수거했다. 이러한 모습을 본 마을 주민은 "새해를 맞아 이렇게 많은 인원이 와서 청소를 해주니 고맙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활동이 지속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대구경북연합회는 정화 활동을 마친 뒤 마을 주민에게 친환경 제품과 생필품을 전달하며 따뜻한 정을 보였다. 선물을 받은 마을 주민은 "많은 인원이 와서 쓰레기도 청소하고 선물도 줘서 감사하다"며 "마을을 위해서 많은 일을 해주고 있는데 항상 고맙게 생각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수진 회장은 "풍각천에는 관할 관공서에서 설치한 '쓰레기를 버리지 맙시다'라는 안내판이 곳곳에 설치돼 있지만, 쓰레기가 생각보다 많이 나왔다"며 "앞으로도 주기적으로 풍각천 쓰레기 수거 활동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 https://www.hidomin.com/news/articleView.html?idxno=5725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