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경제], 이만희 총회장, 거제교회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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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5-02-10 19:31 조회262회

이성록 기자 입력 2025.02.10 13:46

이만희 총회장이 지난 9일 신천지 거제교회를 방문한 가운데 정오 예배에서 설교하고 있다. (제공: 신천지 거제교회)

“하나님과 하나님 말씀만큼은 이별해선 안 됩니다. 하나님의 말씀대로 사랑하고 원수도 사랑합시다.”

지난 9일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부산야고보지파 거제교회(신천지 거제교회)를 방문한 이만희 총회장이 성도들에게 성경 중심의 신앙을 강조하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이 총회장은 10년 만에 신천지 거제교회를 방문했다. 이 소식을 들은 신천지 부산야고보지파 각 교회 담임을 비롯한 많은 성도가 모여 예배드렸다.

이만희 총회장이 이날 정오 신천지 거제교회 9층에 도착하자 성도들은 박수로 그를 환영했다.

이 총회장은 성도들의 환대에 화답하듯 이날도 요한계시록을 중심으로 성경 예언의 성취와 신앙인의 바른 자세에 대해 설교했다.

그는 “하나님이 성경책을 주신 이유는 보고 깨닫고 다시 회복하기 위함”이라며 “성경은 온전한 사람이 되어가는 것을 설명한 책”이라고 말했다.

지난 9일 이만희 총회장이 신천지 거제교회를 방문한 가운데 성도들이 이 총회장의 설교를 듣고 있다. (제공: 신천지 거제교회)

이어 “계시록 안에 구원받을 사람과 못 받는 사람과 하나님이 오시는 곳이 기록돼 있다”며 “내가 하나님을 맞이할 수 있는 자격이 되느냐 못 되느냐는 계시록이 시작되고 나서부터”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나는 이 요한계시록이 말하는 누구며 나는 이 계시록의 내용대로 창조되었는가를 생각해야 한다”며 “깨닫지 못하면 천국과 구원을 받지 못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아무리 좋은 나라라도 사랑과 진리가 없으면 안 된다”며 “믿지 않는 사람에게도 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날 이 총회장의 설교를 들은 한 성도는 “설교 중 총회장님께서 보고 싶어서 거제교회에 왔다고 말씀하셨는데 10년 전과 변함없는 사랑을 느꼈다”며 “우리 또한 신앙을 잘 지키고 하나님의 일에 동참해야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신천지 거제교회 관계자는 “신천지예수교회는 앞으로도 성경에 입각한 바른 신앙인의 모습을 갖추고 사랑과 섬김을 실천해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신천지예수교회에 따르면 현재 신천지예수교회와 MOU를 체결한 국내 교회는 779곳, 간판을 교체한 교회는 83곳에 달한다. 해외에서는 88개국 1만 3448개 교회와 협약을 맺었고 이 중 44개국 1535개 교회가 간판을 변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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