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릿지경제], 신천지예수교회 "1년간 국내 목회자 120여 명과 MOU 체결"

도남선 기자, 입력 2022-10-12 10:55

신천지예수교 이기원 요한지파장이 타 교회와 신천지예수교회 간의 말씀교류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사진=신천지 제공) 

신천지예수교회가 교회 간 말씀교류 업무협약(MOU)을 추진한 지 1년 만에 국내 목회자와 MOU를 체결한 건수가 120건을 넘어섰다고 12일 밝혔다.

신천지 측에 따르면 지난 11일 기준 신천지예수교회와 교회 간 MOU를 체결한 국내 목회자는 총 125명이다.

신천지 측은 “3000건을 넘어선 해외 목회자와의 MOU 체결 건수에 비하면 낮은 수치지만 신천지예수교회에 대해 극도의 경계심을 갖고 있는 국내 교계의 현실을 감안하면 매달 10여 명의 목회자가 신천지예수교회와 말씀교류 MOU를 맺었다는 것은 의미가 크다”고 자체적으로 평가했다.

신천지의 교회 간 교류 MOU는 지난해 8월 열린 목회자 대상 온라인 말씀세미나에 참석한 40여 명의 아프리카 목회자들이 제안해 시작됐다. 이를 계기로 같은 해 9월 26일 ‘우간다 하나님의 임재 경배 교회’와 최초로 MOU를 체결하게 됐다. 이후 업무협약은 67개국에서 3000여 건을 기록하며 해외에서의 높은 관심을 보였다. 국내 교계는 지난 2021년 유튜브를 통해 공개한 ‘온라인 말씀 세미나’가 촉매제가 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출처 : https://www.viva100.com/main/view.php?key=202210120100025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