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 대구경북 신천지자원봉사단, 태풍 피해지역 복구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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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2-09-17 09:19 조회2,537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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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매일신문 기자 / gsm333@hanmail.net입력 : 2022년 09월 12일
[경상매일신문=사회부]신천지자원봉사단 대구경북지역연합회가 7일 태풍 힌남노 피해지역 복구를 위한 긴급지원 봉사에 나섰다.
포항시자원봉사센터 요청으로 진행된 태풍피해 복구 긴급지원 봉사는 포항시 북구 창포동 두호종합시장과 우창동 대동우방상가 등이다. 해당 상가들은 성인 키 높이 까지 침수돼 지하는 물론 1층이 모두 잠겨 피해가 큰 상황이다.
신천지자원봉사자들은 침수 현장에서 토사 처리, 침수물품 이동, 상가청소 등을 지원하고 있다.
신천지자원봉사단 대구경북지역연합회 노흥삼 회장은 포항시자원봉사센터로부터 요청받은 즉시 포항뿐 아니라 대구경북 지역 봉사자 80여 명을 편성해 현장 파견했고, 직접 현장에 나가 봉사자들과 함께 복구 봉사에 나섰다.
이 지역의 한 상인은 “태풍이 온다고 하기에 만만의 준비를 다 했지만 소용이 없었다. 참담하고 막막한 심정”이라며 “봉사자들이 나와 함께 일을 도와줘서 큰 도움이 되고있고 마음에 위안을 받았다. 감사하다”고 전했다.
27년 째 장사를 하면서 5번째 침수 피해를 입었다는 김상돈(60세) 씨는 “몇번의 침수 피해가 있었지만 이번 피해가 가장 심각했다”며 “너무나 막막한 상황이지만 봉사자들이 신속하게 현장에 나와 큰 힘이 되었다.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도와줘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노흥삼 회장은 “대구경북지역 봉사자들과 함께 신속하게 피해복구에 앞장서 수재민들이 빠르게 일상을 회복하실 수 있도록 힘이 되어 드릴 것”이라며 “복구가 완료될 때까지 계속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 http://www.ksmnews.co.kr/default/index_view_page.php?idx=394006&part_idx=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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