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n미디어], 신천지 간판 내건 교회 100곳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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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5-05-29 22:59 조회38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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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겸 기자 승인 2025.05.28 09:34
장로교 등 기성교단 교회서 자발적 설치… 말씀 중심 신앙운동 확산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과 국내 기성교단 교회들이 협력교회 간판 게시 및 복음교류 협약(MOU)을 체결하는 모습. (사진=신천지에수교 제공)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총회장 이만희, 이하 신천지예수교회)은 최근 기성교단 소속 교회 100곳 이상이 자발적으로 신천지예수교회의 간판을 게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신천지 관계자는 “단순 협력을 넘어선 ‘간판 설치’라는 상징적 결단이 확산되고 있다”며 “신천지예수교회가 전하는 ‘말씀 중심의 신앙’이 기존 교단 목회자와 성도들 사이에서 호응을 얻고 있다”고 평가했다.
신천지 국내선교부에 따르면, 지난 22일 기준 장로교·성결교·순복음 등 기성 교단에 소속된 국내 교회 100여 곳이 신천지 간판을 공식적으로 내걸었다. 이는 지난해 10월 시작된 ‘협력교회 간판 게시 캠페인’이 반년 만에 이룬 성과이며, 현재까지 신천지와 말씀 교류를 위한 MOU를 체결한 교회는 총 858개소에 달한다.
국내선교부 관계자는 “말씀 교류를 통해 성경에 눈을 뜬 목회자들이 신천지의 말씀을 강단에서 직접 전하고 있다”며 “간판 게시 또한 진리 앞에 선 목회자들의 결단이며, 기존 교회에 나타나는 새로운 변화”라고 밝혔다.
간판을 내건 교회 가운데 약 93곳은 장로교 소속이며, 성결교 2곳, 순복음 1곳, 독립교회 및 초교파 교회가 각각 2곳 포함돼 있다. 이들 교회의 대부분 목회자는 신천지의 성경 교육 과정을 수료한 후, 요한계시록을 중심으로 한 해석을 바탕으로 설교와 말씀 교육을 진행 중이다.
서울의 한 목회자는 “신천지 말씀은 내가 평생 알고자 했던 요한계시록을 성경으로 명확히 설명해줬다”며 “성도들 역시 ‘기존에 알던 신천지와는 다르다’며 놀라워하고 있다”고 전했다. 대구 지역의 또 다른 목회자도 “말씀을 기준으로 설교한 이후 성도들의 태도가 눈에 띄게 달라졌다. 예배 참여와 자발적 전도가 크게 늘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이후 급격히 침체된 교회 공동체 내에서, 일부 협력교회는 신천지의 말씀을 접한 이후 오히려 활기를 되찾았다는 반응도 나오고 있다. 충청 지역의 한 목회자는 “그동안 성도 유지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지만, 결국 성도들이 원하는 것은 말씀 자체였다는 걸 느꼈다”고 말했다.
신천지예수교회 측은 간판 설치가 곧 교단 변경이나 교세 확장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는 점을 강조한다. 이만희 총회장 역시 “신천지를 믿으라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을 기준으로 교회를 다시 세우라는 것”이라며 “교단보다 중요한 것은 하나님의 법을 지키는 일”이라고 누차 밝혀왔다.
실제로 간판을 내건 교회 대부분은 기존 교단에 그대로 소속되어 있으며, 신천지와는 말씀 교류 중심의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신천지 측은 이러한 흐름을 ‘종교개혁적 신앙운동’으로 보고 있으며, 향후 교단과 교파를 초월한 말씀 연합의 확산을 목표로 삼고 있다.
신천지예수교회 관계자는 “교회를 뺏긴다는 오해보다는, 성경으로 하나 되는 신앙 회복이 본격화되고 있다”며 “이는 교회의 본질을 되찾자는 운동이며, 세계 교회가 말씀으로 연합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 https://www.nbntv.kr/news/articleView.html?idxno=336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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