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신천지 아산교회, '눈을 뜬 소경' 오늘날 신앙인에게 던지는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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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5-02-10 19:28 조회246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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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영 기자 입력 2025.02.10 09:57
'천국을 찾아가는 눈뜨는 소경' 계시록 말씀대성회
성경 속 소경 이야기, 현대 신앙에 주는 의미
실로암 못의 상징성과 계시록의 연결 조명
영적 소경서 벗어나기 위한 신앙적 성찰의 시간

▲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맛디아지파 장방식 지파장이 9일 신천지 아산교회에서 ‘천국을 찾아가는 눈뜨는 소경’을 주제로 열린 계시록 말씀대성회에서 강연을 하고 있다
"2000년 전에 기록된 요한복음 9장의 소경이 눈을 뜨는 이야기가 2025년을 살아가는 제 모습에 그대로 적용될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달아 정말 놀랐다. 괜한 선입견 때문에 '현대판 소경'이 될 뻔했다고 생각하니 강의가 끝난 후에도 여운이 오래갈 듯하다."
지난 9일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맛디아지파 아산교회(담임 제무겸, 이하 신천지 아산교회)에서 열린 계시록 말씀대성회에 참석한 김덕임(55·여·모종동)씨가 소감을 전한 말이다.
신천지 아산교회는 이번 행사를 '천국을 찾아가는 눈뜨는 소경'이라는 주제로 기획했으며, 성경 속 요한복음 9장과 요한계시록의 말씀을 연계해 초림 때 소경이 어떻게 눈을 뜰 수 있었는지를 심도 있게 조명했다.
이날 강의는 먼저 성경에 언급된 실로암 못의 유래를 살펴보는 것으로 시작됐다. 이어 그 역사를 현대 신앙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지에 대한 가르침과 함께 '역사를 거울삼는다'는 의미인 이사위감(以史爲鑑)의 중요성을 강조함으로써 강연의 완성도를 높였다는 평가가 나왔다.

▲ 계시록 말씀대성회에서 참석자가 성경을 읽고 있다
아산·천안·서산 등 충남지역의 목회자와 일반 교인들이 참석한 이번 대성회에서는, 성경 속 상징적 의미들을 깊이 탐구하며 초림 당시의 역사를 현재 신앙에 어떻게 접목할 수 있는지 살펴보는 시간이 마련됐다.
지난 1월 대전교회에서 같은 주제로 열린 강연이 호응을 얻은 뒤, 대전교회 홍보관을 통해 이번 대성회를 실시간 중계함으로써 더 많은 사람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 장방식 지파장 강연 장면
맛디아지파 장방식 지파장은 강사로 나서 "예루살렘 남쪽에 위치한 실로암 못은 눈을 뜨게 하는 과학적 근거를 지닌 물이 아니라, '보냄을 받았다'는 의미의 히브리어 표현대로 하나님이 시대의 신앙인들을 위해 보내신 사자를 상징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날 때부터 시력을 잃은 소경이 눈을 뜰 수 있었던 것은 물 자체가 아니라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의 말씀이 가진 힘 덕분이었다"며 "이 사건은 사람들의 마음의 눈을 열어 하나님의 뜻을 이해하도록 이끄는 영적 의미를 담고 있다"고 밝혔다.
강연 후반부에는 실로암 못의 상징을 오늘날 신앙생활에 어떻게 접목할 수 있을지를 놓고 논의가 이어졌다. 장 지파장은 요한계시록 22장 16절을 예로 들며 "초림 때 예수님을 알아보지 못했던 유대인들은 영적으로 소경이었고, 오늘날에도 신약의 예언을 깨닫지 못한다면 같은 상황에 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소경이 눈을 뜨기 위해서는 먼저 자신이 소경임을 인정해야 한다. 우리 역시 영적으로 그런 상태일 수 있음을 자각하고, 하나님이 함께하는 자를 만나 천국에 이르는 길을 발견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강의는 먼저 성경에 언급된 실로암 못의 유래를 살펴보는 것으로 시작됐다. 이어 그 역사를 현대 신앙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지에 대한 가르침과 함께 '역사를 거울삼는다'는 의미인 이사위감(以史爲鑑)의 중요성을 강조함으로써 강연의 완성도를 높였다는 평가가 나왔다.

▲ 계시록 말씀대성회에서 참석자가 성경을 읽고 있다
아산·천안·서산 등 충남지역의 목회자와 일반 교인들이 참석한 이번 대성회에서는, 성경 속 상징적 의미들을 깊이 탐구하며 초림 당시의 역사를 현재 신앙에 어떻게 접목할 수 있는지 살펴보는 시간이 마련됐다.
지난 1월 대전교회에서 같은 주제로 열린 강연이 호응을 얻은 뒤, 대전교회 홍보관을 통해 이번 대성회를 실시간 중계함으로써 더 많은 사람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 장방식 지파장 강연 장면
맛디아지파 장방식 지파장은 강사로 나서 "예루살렘 남쪽에 위치한 실로암 못은 눈을 뜨게 하는 과학적 근거를 지닌 물이 아니라, '보냄을 받았다'는 의미의 히브리어 표현대로 하나님이 시대의 신앙인들을 위해 보내신 사자를 상징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날 때부터 시력을 잃은 소경이 눈을 뜰 수 있었던 것은 물 자체가 아니라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의 말씀이 가진 힘 덕분이었다"며 "이 사건은 사람들의 마음의 눈을 열어 하나님의 뜻을 이해하도록 이끄는 영적 의미를 담고 있다"고 밝혔다.
강연 후반부에는 실로암 못의 상징을 오늘날 신앙생활에 어떻게 접목할 수 있을지를 놓고 논의가 이어졌다. 장 지파장은 요한계시록 22장 16절을 예로 들며 "초림 때 예수님을 알아보지 못했던 유대인들은 영적으로 소경이었고, 오늘날에도 신약의 예언을 깨닫지 못한다면 같은 상황에 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소경이 눈을 뜨기 위해서는 먼저 자신이 소경임을 인정해야 한다. 우리 역시 영적으로 그런 상태일 수 있음을 자각하고, 하나님이 함께하는 자를 만나 천국에 이르는 길을 발견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 계시록 말씀대성회에서 참석자가 메모를 하고 있다
대성회는 실로암 못과 소경의 눈뜬 비결을 중심으로 영적 시야를 넓히고 신앙적 변화를 모색하려는 참석자들에게 큰 감동을 안겼다.
한 아산지역 목회자는 "처음 신학교에 들어갈 때는 낮은 마음으로 살겠다는 일념뿐이었는데, 계시록에 관한 명확한 가르침 없이 역사주의적 해설만 접해왔다"며 "이번 강연에 참석해보니, 나 또한 성경에서 말하는 바리새인 같은 소경이었음을 깨닫게 됐다"고 털어놓았다.

▲ 아산·천안·서산 등에서 모인 목회자와 일반 교인들
아산교회 관계자는 "아산(牙山)의 '아(牙)'는 치아 중 가장 튼튼한 '어금니'를 뜻하는 한자"라며 "지역사회에서 없어서는 안 될 교회가 돼 진리의 말씀을 선포하는 것은 물론, 봉사와 사랑 실천에도 앞장서는 '어금니 같은 역할'을 하겠다"고 교회의 비전을 제시했다.
맛디아지파는 아산을 시작으로 옥천과 논산 등지에서도 동일한 주제의 강의를 이어갈 계획이다. 더 많은 신앙인이 성경의 진리를 깨닫고 영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대전=이한영기자
출처 : https://www.ccdaily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2323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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