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거진], 신천지, CBS 노컷뉴스 폐쇄를 위한 규탄대회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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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2-07-06 20:40 조회5,233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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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민 기자 입력 2022.07.04 14:00
신천지예수교회 “살인 옹호하는 CBS 강력 규탄 한다”
천지,CBS 노컷뉴스 폐쇄를 위한 규탄대회 열어..
[시사매거진]신천지예수교 도마지파가 최근 한 성도가 전 남편에게 죽음을 당한 사건에 대한 CBS 보도를 '편파․음해성 보도'라고 규정하고 대규모 집회를 진행했다.
신천지예수교 도마지파는 지난 달 30일 CBS 전북방송 본사 앞에서 성도 3,000여 명이 참여해 “강력규탄 CBS해체, 개종목사처벌, 노컷뉴스폐쇄” 등 구호를 외쳤다.
이날 집회가 진행되는 1시간 동안 도마지파는 자체적으로 교통통제, 안전요원을 배치해 질서를 유지했다.
앞서 지난 달 18일 보도 이후 신천지예수교 도마지파 관계자가 CBS전북방송 본사를 방문했지만 관련 보도를 한 기자를 만나지 못했고 집회 당일에도 항의 서한을 전달하고자 했으나 본사 건물 출입이 통제돼 전달하지는 못했다고 전했다.
이재상 도마지파장은 “CBS 노컷뉴스는 살인을 옹호하기 위해 원인을 가해자가 아닌 피해자에게 뒤집어씌우고 종교 때문인 것처럼 왜곡했다”며 “(해당 기자는)가해자에게 ‘신천지에 빠져서 자녀와 헤어지게 되자 범행을 저질렀느냐’고 유도질문을 하여 살인이 피해자 때문에 일어났고 피해자의 종교 때문인 것처럼 몰아갔다”고 전했다.
그러나 “사실관계를 확인해보면 이혼의 사유는 신천지교회나 종교가 아닌 지극히 개인적 문제다. 종교 때문이라면 처남댁까지 찾아가 사람을 해친 이유가 무엇인가”라며 “부인과 처남댁까지 해칠 정도의 폭력성을 봤을 때 그동안의 가정불화가 어느 정도였는지 상식을 가진 사람이라면 가늠할 수 있을 것”이라며 노컷뉴스가 의도적으로 신천지예수교회에 원인이 있다는 것으로 몰아갔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런데도 CBS 노컷뉴스는 마치 종교 때문에 이혼을 하고 자녀와 헤어지고 범행을 저지른 것처럼 유도하며 악의적으로 왜곡보도를 했다. 참으로 언론이라고 입에 담기 어려울 정도”라고 규탄했다.
아울러 “CBS 노컷뉴스의 이러한 거짓 왜곡보도 행태는 어제 오늘 일이 아니다. 살인은 어떠한 이유로도 용납될 수 없다. 살인에 대한 책임을 가해자가 아닌 피해자에게 돌리는 CBS 노컷뉴스를 강력하게 규탄 한다”며 끝까지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집회에 참석한 신순복 부녀회장은 “어떤 이유에서든지 폭력과 살인이라는 사회 악은 용서할 수 없으며, 피해자에 대한 2차 가해가 되지 않아야 한다”며 “고인이 된 피해자와 유가족들에게 정중하게 사과해야 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신천지예수교회 측은 CBS의 해명과 진심어린 사과, 정정 및 반론보도가 나올 때까지 강력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밝히며 수사기관에도 피해자들의 억울함이 없도록 철저한 수사를 요청했다.
출처 : http://www.sisamagazine.co.kr/news/articleView.html?idxno=452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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