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투데이], 신천지예수교회, 대한적십자사 회장 표창 수상

박예슬기자, 기사승인 2022. 06. 15. 16:32

지난 14일 세계 헌혈자의 날 기념행사에서 신천지예수교회가 대한적십자사 회장 표창을 수상했다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예수교회)이 지난 14일 대한적십자사 회장 표창을 수상했다.

15일 대한적십자사에 따르면 이날 신천지예수교회는 대한적십자사 본사 서울사무소에서 열린 ‘세계 헌혈자의 날’ 기념행사에서 혈액사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한적십자사 회장 표창을 수상했다.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에 따르면 신천지예수교회는 지난 4월 18일부터 5월 4일까지 성도 1만8819명이 헌혈을 실시했다. 아울러 헌혈증 3만2324장을 대한적십자사에 기부했다.

이기일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혈액 수급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헌혈 인프라에 대한 안전성과 접근성을 높여 헌혈자들이 우대받는 사회를 만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신희영 대한적십자사 회장은 “대한민국 260만 헌혈자들의 숭고한 정신에 감사함을 표한다”며 “정부 및 관계기관과 협력해 헌혈자들이 보람과 긍지를 갖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고 국가 차원에서 예우하는 계기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신천지예수교회 관계자는 “성도님들의 생명 나눔에 대한 가치와 국가 위기를 극복하고자 하는 귀한 마음이 모여 기적을 만들었다”며 “신천지예수교회는 쉬지 않고 예수님의 사랑과 섬김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대한적십자사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헌혈의 중요성을 알리고 헌혈자에게 존경과 감사를 전한다는 취지로 열렸다. 앞서 지난해 12월 혈액관리법으로 ‘6월 14일 헌혈자의 날’이 법정기념일이 된 후 첫 행사다. 

출처 : https://www.asiatoday.co.kr/view.php?key=202206150100080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