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신문], 대구시, 신천지 교회 ‘시설 폐쇄·집합금지’ 해제

조재천 승인 2022.04.20 21:20

실내 마스크 착용 등 권고

실내 마스크 착용 등 권고
대구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1차 유행 당시 신천지 대구교회 측에 내린 ‘시설 폐쇄 및 집합 금지’ 행정 명령을 20일 자로 해제했다.

20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번 시설 폐쇄 및 집합 금지 해제 조치는 지난 18일부터 ‘사회적 거리 두기’가 해제되는 등 방역 상황이 변화된 데 따라 총괄방역대책단 논의를 거쳐 결정했다.

총괄방역대책단 회의에 참여한 자문 위원들은 △감염 상황이 안정된 점 △높은 백신 접종률과 먹는 치료제 보급 등으로 집단 감염을 통제할 필요성이 낮아진 점 △종교시설에 대한 방역 수칙이 해제된 점 등을 고려했다.

다만 시는 코로나19 유행이 지속되고 있고, 시민들의 불안감이 여전한 점을 감안해 시설 폐쇄 및 집합 금지 해제 후에도 실내 마스크 착용 등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신천지 대구교회 측에 통보했다.

출처 : https://www.idaegu.co.kr/news/articleView.html?idxno=3795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