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일보], 희망 다시 수혈…30일까지 신천지 '단체헌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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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2-04-19 22:36 조회6,922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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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지혜 승인 2022.04.17 19:06 수정 2022.04.17 19:20 2022.04.18 15면
코로나 치료제 개발 도움 이어 혈액 품귀에 6000명 참여
▲ 2020년 신천지예수교회 성도 3741명이 혈장공여에 참여한 바 있다. /사진제공=신천지 예수교회 마태지파
코로나19로 헌혈을 꺼리는 현상이 오래되면서 혈액 부족 위기도 지속하는 가운데 종교단체가 단체 헌혈에 나서 주목을 받고 있다.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은 오늘부터 30일까지 전국 74개 교회 성도들이 일시에 헌혈한다고 밝혔다.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의 혈액 보유량은 일평균 3.4일분으로 혈액수급위기 '주의'단계에 근접해 있다. 혈액은 일평균 5일분 이상을 비축해야 환자 수혈 등 안정적인 의료활동이 가능하다. 신천지예수교회는 총회본부와 12지파 중진 사명자, 교역자 등이 우선 헌혈 캠페인에 참여하고 성도 중 건강이 양호한 헌혈 가능자를 선별해 총 6000명분의 혈액을 확보할 계획이다. 헌혈 후 헌혈증은 기부하기로 했다. 이렇게 되면 전국적 혈액 상황이 원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하루 필요한 헌혈 인원은 5400명 정도라서 이번 캠페인 후 적정 보유량인 5일분을 채울 전망이다.
대한적십자사 관계자는 “2020년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을 위해 성도들이 단체 혈장 공여에 참여한 데 이어 다시 단체 헌혈을 결정한 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출처 : http://www.incheonilbo.com/news/articleView.html?idxno=11401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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