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JANDREW
교회 소개 사회 공헌 교회 홍보 하늘 문화 오시는 길
언론

[글로벌경제신문], 신천지 부산야고보·안드레지파 “심려 끼쳐 죄송, 확산방지 위해 적극 협조할 것”

페이지 정보

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1-05-25 00:01 조회12,364회

본문

한재일 기자, 입력 2020.03.09 12:44


“지자체와 의료계 노고에 감사”
“부·울·경 지역 연락두절 성도 소재파악에 총력 다할 것”

46fdae2f509c08a51902bcf979fdf822_1621868443_8187.jpg
봉쇄된 부산야고보지파 성전 출입구 모습. (제공: 부산시)

[글로벌경제신문(부산/경남) 한재일 기자]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 부산야고보·안드레 지파가 코로나19 감염과 관련해 “부산·울산·경남 지역 시, 도민들께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며 “부·울·경 지역 지자체에 적극 협조해 확산 방지에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9일 밝혔다.

부산 지역은 지난 7일 이후 이틀 동안 확진자가 나오지 않고 있지만 신천지예수교회 일부 신도들(20여명)의 소재 파악이 되지 않아 시와 경찰, 신천지 교인들이 나서 추적 중이다.

이에 대해 신천지 부산야고보·안드레 지파는 “방역에 힘써 주시는 부산, 울산, 경남 지역 각 지자체 관계자 및 의료계 관계자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교회 관계자들이 연락 두절 또는 소재 파악이 안 되는 성도들에게 전화 통화, 문자 등 가동 자원을 총동원해 정부, 지자체의 방역 대책에 적극 협조할 것을 안내하고 있다”고 입장을 밝혔다.

신천지 부산야고보·안드레 지파는 이날 대구지역 교회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이후부터 현재까지의 방역과 정부, 지자체에 명단 제공 등 협력 사항을 설명했다.

부산야고보·안드레 지파에 따르면 지난 2월 18일 대구교회 성도 중 확진자가 나온 후 당일 오후 곧바로 교회 전 시설을 자진해 폐쇄하고 이후 모든 시설에 대해 19~20일 양일간 대대적인 종합방역을 실시했다. 또한 대구교회 예배참석자 및 대구지역 방문자까지 전수 조사해 부산시청, 경남도청, 울산시청 등 각 지자체에 명단을 제출했다.

또 신천지예수교회 총회 본부와 함께 부산 1만 6838명, 울산 4813명, 경남 1만 489명 등 총 3만 2140명의 명단(교육생 포함)을 지자체에 제공했다.

현재(9일 오전 9시 기준)까지 부·울·경 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를 살펴보면 부산 89명, 울산 23명, 경남 79명 등 총 191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 중 신천지 관련 확진자가 부산 6명(대구교회 성도 2명, 대구 센터교육생 1명 포함, 부산 전체 비율 6.7%), 울산 11명(울산 전체 비율 47.8%), 경남 29명(경남 전체 비율 36.7%) 등 총 46명이 확진자로 판명됐고 부·울·경 지역 전체 확진자 중 신천지 관련 확진자가 약 24%를 차지하고 있다. 대구, 경북 지역 등에 비해, 부·울·경 지역부 내 신천지 성도가 차지하는 확진환자 비율이 낮게 나타나고 있다.

부산야고보·안드레 지파는 더 이상의 지역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유증상자를 비롯해 순서대로 전성도 빠짐없이 검진을 받도록 독려하고 있으며 검사를 받았더라도 성도 중에서 기침, 발열 등 증상이 있을 경우 신속히 검사를 받을 것을 매일 여러 차례 공지를 통해 권면하고 있다.

또한 의료계·요양원·다중 이용시설 등 종사자는 무증상이라도 반드시 검사를 받게 하고 있으며 전 성도 역시 증상이 없더라도 최대한 검사를 받을 것을 안내하고 있다.

특히 신천지 총회 본부와 부산야고보·안드레 지파는 “검사를 받아야 할 대상자들이 검사를 안 받을 시 코로나19가 안정되고 예배가 정상화되어도 출석할 수 없도록 최강도의 조치를 하겠다”고 강력한 의지를 밝혔다.

또 일부 성도들이 자가격리를 어기거나 신천지예수교회 성도임을 알리지 못한 상태에서 확진 판정을 받고 주위에 피해를 준 사례 등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김정수 부산야고보지파장과 제슬기 안드레지파장은 이날 공동 성명을 통해 “일부 성도들의 그릇된 행동에 대해서는 사과의 말씀을 전한다”고 공식 입장을 전했다.

그러면서 “당국의 요청에 모든 것을 협조하고 있지만 자유 의지로 활동을 하고 있는 성도들에게 강하게 통제를 가하기에는 어려운 상황”이라며 “사생활 침해, 인권유린 등의 법적 소지가 따를 수 있고 강한 반발이 예상되는 등 어려운 상황이 있음을 감안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로 인한 오해가 있을 뿐 교회가 협조를 하지 않는 것은 절대 아님을 재차 확인했다.

마지막으로 김정수 부산야고보지파장과 제슬기 안드레지파장은 “현재 90% 이상의 절대다수 성도가 정부의 조치에 충실히 따르고 있는 만큼 코로나19가 하루빨리 종식되길 바란다”면서 “부산시, 울산시, 경남도청 등 각 지자체의 방역과 감염 예방에 적극 협조할 것을 다시 한번 약속드린다”고 입장을 밝혔다.

출처 : https://www.get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192018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