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일보], 신천지자원봉사단 대구지부, 청도군 현리마을서 연말 ‘효 잔치’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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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4-12-16 20:49 조회16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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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무환 기자 승인 2024.12.16 10:56 지면게재일 2024년 12월 16일 월요일 지면 17면
마을 어르신 40명 초청 식사 대접 및 재능기부 활동 펼쳐
시온기독교선교센터 115기 수료생 자발적 후원으로 마련
14일 신천지자원봉사단 대구지부가 ‘청도군 현리마을 연말 효잔치’를 열고 어르신들을 위한 식사를 준비하고 있다.
신천지자원봉사단 대구지부(부지부장 이상태)는 지난 14일 청도군 풍각면 현리 경로당에서 ‘청도군 현리마을 연말 효 잔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시온기독교선교센터 115기 수료생들의 경제적 후원으로 마련됐다.
대구지부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잔치는 어르신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선사하고 효의 정신을 실천하기 위해 기획됐다. 봉사단은 마을 어르신 40명을 초청해 다양한 재능기부 활동을 펼쳤다.
특히 이번 봉사활동에는 시온기독교선교센터 115기 수료생들이 대구지부 대표 봉사자로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수료생들은 “선교센터에서 무상으로 받은 교육에 감화를 받아 사회에 환원하고자 자발적으로 봉사에 나섰다”고 전했다.
14일 신천지자원봉사단 대구지부가 ‘청도군 현리마을 연말 효잔치’를 열고 어르신들을 위한 식사를 준비하고 있다.
봉사자들은 평화를 주제로 한 노래와 트로트 공연을 선보여 잔치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공연 후에는 수료생 14명이 어르신들에게 점심 식사와 다과를 대접했으며, 겨울나기용 담요와 수건을 전달하며 건강을 기원했다.
강창희 현리리 마을 이장(70)은 “겨울철 움직이기 어려운 시기에 봉사단이 직접 방문해 좋은 공연을 보여주니 감사하다”며 “젊은이들과의 교류로 삶의 활력을 얻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청년 수료생 김민지(20·여·대구 만촌동) 씨는 “예수님의 가르침처럼 어른을 공경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한다”며 “이번 활동을 계기로 더 다양한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상태 부지부장은 “어르신들의 노고에 조금이나마 보답할 수 있어 감사하다”며 “내년에도 어르신들의 복지 증진을 위해 다채로운 봉사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효 잔치’는 세대 간 소통과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는 의미 있는 행사로 평가받고 있다. 지역사회에서는 이러한 봉사활동이 지속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출처 : https://www.kyongbuk.co.kr/news/articleView.html?idxno=40271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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