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장애인의 날 참여형 인식 개선행사 '함께해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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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5-04-22 21:06 조회39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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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전략팀 기자cbnews365@naver.com웹출고시간2025.04.22 09:39:23최종수정2025.04.22 09:39:23
비언어 소통체험부터 장애 인식 OX퀴즈 등
“장애 가족 있어 더 공감” 시민 호응
신천지 청주교회 홍보단이 ‘장애인의 날’을 맞이해 ‘함께해봄’이라는 주제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맛디아지파 청주교회(담임 변재준·이하 신천지 청주교회)는 장애인의 날을 맞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장애 인식 개선행사 ‘함께해봄’을 21일 청주시 성안동 청소년광장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장애에 대한 편견을 넘어, 모두가 어우러져 사는 세상’을 주제로 장애인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인식 개선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행사장에서는 △장애 이해 OX 퀴즈 △AAC(보완대체의사소통) 체험 △점자촉각책 전시 및 체험 △장애 관련 상식 알리기 등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이 진행됐으며, 참여자들에게는 소정의 기념품도 제공됐다.
특히 잘못 알려진 정보를 바로잡는 ‘장애 이해 OX 퀴즈’는 스케치북을 활용해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어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참가자들은 비언어적 소통 방식인 AAC를 통해 장애인들이 카페나 편의점 등에서 사용하는 의사소통 수단을 직접 체험하며 새로운 시각을 갖게 됐다.
행사에 참여한 70대 후반의 한 시민은 “동생이 장애를 가지고 있어 이번 행사에 더 관심이 갔다”며 “정말 지역사회를 위해 좋은 일을 하신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허리 지체장애를 가진 50대 시민은 “겉으로 멀쩡해 보여도 장애인 주차구역에 주차할 때마다 오해를 받는다”며 “이런 행사들이 많은 이들의 인식을 바꾸는 데 도움이 된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번 체험 행사를 통해 시민들은 일상 속에서 자주 접하지만 정확한 의미를 몰랐던 ‘인지능력장애’나 ‘지적장애’ 등의 용어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장애를 바라보는 인식을 한층 더 따뜻하게 바꾸는 계기를 마련했다.
신천지 청주교회 변재준 담임은 “장애인의 날을 맞이해 준비한 이번 행사는 예수님의 가르침처럼 서로 이해하고 사랑하며 함께 살아가는 세상을 만들기 위한 작은 실천”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소통하며 의미 있는 나눔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신천지 청주교회는 다음 달 가족 간 단절을 회복하고 사랑을 나누는 ‘We are family(위아패밀리)’ 오픈 행사를 개최할 예정으로, 지역사회와의 지속적인 소통과 사랑 실천에 앞장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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