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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말씀이 교회를 바꿨다"…신천지예수교회 간판 내건 기성교회 100곳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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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5-05-27 22:30 조회57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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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영 기자 입력 2025.05.27 10:38


교단 중심 신앙에서 '성경 중심'으로 이동
요한계시록 해석 통해 목회자 결단 줄이어
코로나 이후 침체됐던 교회, 말씀 통한 자발적 부흥
"계시 말씀으로 신앙 본질 회복하는 변화의 서막"


기존 교단의 울타리를 넘어, 오직 성경 말씀만을 기준 삼는 새로운 신앙운동이 전국 교회에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총회장 이만희)의 말씀을 직접 확인한 기성교단 소속 목회자들이 자발적으로 교회 간판을 바꾸며, 한국교회에 또 하나의 패러다임 전환을 예고하고 있다.

신천지예수교회 국내선교부에 따르면 지난 5월 22일 기준, 신천지 간판을 정식으로 내건 기성교회는 100곳을 넘어섰다. 이들은 장로교, 성결교, 순복음, 독립교단, 초교파 교회 등 다양하게 분포돼 있으며, 요한계시록 등 성경 전반에 대한 교육 과정을 이수한 뒤 '신천지예수교회 말씀을 전하겠다'는 결단을 내린 사례들이다.

목회자들의 결정에는 공통된 배경이 있다. 기존 신학교와 교단 교육에서는 명쾌하게 풀리지 않았던 계시록 말씀을 신천지예수교회를 통해 논리적이고 체계적으로 깨닫게 됐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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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천지예수교회 간판 부착 기성교단 소속 교회 100곳 돌파 사진 자료. 사진=신천지예수교회 제공
 
서울의 한 협력교회 목회자는 "나는 평생 성경을 가르쳐 왔지만 계시록은 늘 막혀 있었다. 신천지에서 말씀을 듣고 나서야 모든 퍼즐이 맞춰지듯 정리가 됐다"며 "성경이 살아 움직인다는 걸 처음으로 체감했다. 교단보다 말씀이 진리라는 사실을 성도들도 함께 확인하고 있다"고 전했다.

실제 간판을 교체한 교회들은 겉모습만 바꾼 것이 아니라, 설교와 교육 내용, 교회 운영의 중심축을 '말씀'으로 전환하고 있다. 그 결과 코로나19 이후 침체에 빠졌던 교회들이 말씀 중심의 예배로 회복되고, 성도 스스로 전도에 나서는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충청 지역의 한 목사는 "설교에서 신천지 말씀을 전한 이후 성도들이 눈에 띄게 달라졌다. 말씀을 들은 날 곧바로 친구와 가족을 데리고 온 사례가 여러 차례 있었다"며 "말씀이 곧 생명이라는 걸 실감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구 지역의 다른 목회자도 "신앙 태도에 변화가 생겼고, 예배가 끝난 후 말씀에 대해 다시 묻는 성도들이 많아졌다. 예전에는 프로그램으로 채우려 했던 시간을 이제는 말씀 공부로 채우고 있다"고 밝혔다.

이처럼 신천지예수교회의 말씀 교류를 통해 신앙의 본질을 회복하고자 하는 흐름은, 지난 2024년 10월 본격화된 '협력교회 간판 캠페인'을 통해 급물살을 타고 있다. 불과 반년 만에 100개 이상의 교회가 참여했으며, 말씀 교류 MOU를 체결한 교회만 해도 전국 858곳에 달한다.

이만희 총회장은 목회자들을 만날 때마다 "신천지예수교회를 믿으라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 말씀을 성경대로 알고 지키라는 것"이라고 말해왔다. 그는 "교단이나 이름보다 중요한 것은 하나님의 법을 기준으로 삼는 것"이라며, 목회자들에게 '신천지'라는 이름이 아닌, '말씀' 자체를 기준 삼을 것을 거듭 강조해 왔다.

신천지예수교회 국내선교부 관계자는 "계시 말씀의 진실을 직접 확인한 목회자들이 자발적으로 성도에게 이를 전하고 있다"며 "이는 간판 교체가 아니라, 성경의 본질로 돌아가겠다는 신앙적 각성이며 종교개혁에 비견할 만한 흐름"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어 "지금 이 순간에도 전국 곳곳에서 말씀을 확인한 목회자들의 문의가 계속되고 있다"며 "신천지예수교회는 앞으로도 교단이나 배경에 관계없이, 성경 말씀을 기준으로 세계 모든 교회와 교류하고 하나 되는 일을 계속해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신천지예수교회의 이 같은 확산 흐름은 교세 변화가 아닌, 한국교회 내부에서 일어나고 있는 '신앙 본질 회복 운동'이라는 점에서 더욱 주목받고 있다. '말씀'을 중심에 둔 신앙이 교회를 새롭게 이끌어가는 이 변화의 흐름은 지금도 조용히, 그러나 확실하게 확산 중이다. /대전=이한영기자

출처 : https://www.ccdaily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23454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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