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JANDREW
교회 소개 사회 공헌 교회 홍보 하늘 문화 오시는 길
언론

[메트로신문], 신천지 간판 내건 교회 100곳 돌파…기성교단 내 '말씀 중심 신앙운동' 확산

페이지 정보

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5-05-27 22:42 조회54회

본문

메트로신문 안성기 기자 ㅣ2025-05-27 13:39:51


장로교·성결교 등 전통 교단 소속 목회자들, 신천지예수교회 말씀 받아 교회 정체성 새로 써


2de60553e3faef210db22dd6975d04f9_1748353352_5616.jpg
 

[메트로신문]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총회장 이만희, 이하 신천지예수교회)의 말씀을 전하는 기성교회가 100곳을 넘어선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 교회는 장로교, 성결교, 순복음 등 전통 교단 소속으로, 교단을 초월한 '말씀 중심 신앙운동'이 한국교회 안에서 조용히 확산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신천지예수교회 국내선교부에 따르면, 교단의 경계를 넘어 말씀을 확인한 목회자들이 자발적으로 신천지예수교회의 간판을 교회 외벽에 내걸고 설교와 성경 교육에 나서고 있다. 이러한 움직임은 지난해 10월 신천지 협력교회 캠페인 개시 이후 약 반년 만에 100개 교회에 달하는 등 빠른 확산세를 보이고 있다.

 

국내선교부는 4월 말 기준으로 신천지예수교회와 말씀교류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국내외 교회 수가 총 858곳에 이른다고 밝혔다.

 

기성교회 안에서 신천지예수교회 간판을 내건 가장 큰 동력은 '말씀'이었다. 목회자들은 신천지예수교회에서 진행하는 성경 교육 과정을 수료한 뒤 요한계시록 등 난해한 말씀을 성경 중심으로 명확하게 풀어낸 데 깊은 감명을 받았다고 전했다. 서울의 한 목회자는 "신천지는 내가 평생 궁금해하던 계시록을 성경으로 증거했다"며 "교단보다 말씀을 바로 아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걸 성도들도 공감하고 있다"고 말했다.

 

교회 현장에서도 변화는 뚜렷하다. 과거 침체되던 예배 분위기가 활기를 되찾고, 성도들이 가족과 지인을 자발적으로 전도하면서 공동체가 다시 살아나고 있다는 것이다. 충청권의 한 목사는 "성도들이 말씀의 깊이를 바로 체감하며 먼저 전도에 나서고 있다"고 전했다.

 

국내선교부 관계자는 "신천지예수교회 말씀을 금기시하던 과거와 달리, 지금은 기성교회가 먼저 말씀을 전하고 간판을 내거는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며 "이는 단순한 현상이 아닌 시대의 흐름"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만희 총회장은 일관되게 "신천지를 믿으라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을 믿으라"고 강조해 왔다. 그는 "말씀을 깨닫고 이를 성도에게 전하는 것이 목회자의 사명이며, 교단보다 하나님의 법이 우선"이라고 밝혔다.

 

40년 이상 서울에서 목회해온 한 장로교 목사는 "예수님 역시 당시 제도권 종교에 속하지 않았다"며 "교단, 간판이 아니라 성경이 기준이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교회가 살 길은 성경으로 돌아가는 것"이라며 동료 목회자들의 동참도 촉구했다.

 

신천지예수교회 관계자는 "이번 현상은 교단의 장벽을 허무는 말씀 중심 신앙 회복의 신호탄이며, 종교개혁에 비견될 수 있는 시대적 변화"라고 밝혔다. 그는 "앞으로도 전 세계 모든 교회가 말씀으로 하나 되는 그날까지 신천지예수교회는 변함없이 계시 말씀을 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출처 : https://www.metroseoul.co.kr/article/20250527500223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