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민일보], 이만희 총회장 익산 방문 “순교자도 몰랐던 계시록 깨닫는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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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5-05-26 23:13 조회71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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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문정 기자 승인 2025.05.26 17:43
25일 성도 1만여 명을 비롯해 목회자, 종교 지도자 등 참석
익산, 전북특별자치도 내 첫 말씀교류 MOU 교회 탄생 지역
25일 신천지 익산교회에서 성도들이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이만희 총회장의 설교를 듣고 있다.
대한 국호 발상지인 전북특별자치도 익산시에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이만희 총회장이 25일 방문했다.
이날 예배에는 성도 1만여 명과 지역 목회자, 종교 지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예배에 참석하기 위해 모인 성도들은 이른 오전 시간부터 교회 내부와 야외주차장까지 가득 메웠다.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도마지파 익산교회(담임 정재성·이하 신천지 익산교회)를 찾은 이 총회장은 성도들을 향해 진심어린 당부와 독려를 이어갔다.
이 총회장은 “양식은 보기만 한다고 배부른 것이 아니지 않느냐, 영의 양식도 머리로 먹고 마음으로 새겨야 내게 유익이 된다”며 “좋아하는 노래 가사도 쉽게 외우는데, 이처럼 우리에게 중요한 계시록 역시 배우고 익혀서 ‘걸어다니는 성경’이 돼야 한다”고 계시록에 대한 꾸준한 배움을 강조했다.
이어 “계시록은 ‘이뤄져야 하는 일’이다. 그리고 실체가 나타난 이때, 이 이뤄진 일을 보고 듣고 교회들에게 증거하라고 보냄받는 한 사람이 있다. 그 행동이 결국 다시 자신을 증거하게 되는 것”이라고 요한계시록을 전하는 자의 가치를 전했다.
또 “말씀이 곧 생명이고 하나님이라고 했다. 말씀이 없다면 생명도, 하나님도 내게 없다는 뜻이 된다. ‘주 예수 내 마음에 들어와 계신 후 변하여 새 사람 되고’라는 찬송가 가사와 같은 신앙인이 돼야 한다”며 “우리 성도들의 마음에 영원히 남는 양식이 되게 하려고 초등부터 고등까지 가르치고 시험도 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말씀을 마음에 새기기 전의 사람과 새긴 사람은 그 근본이 다르다고 못 박은 이 총회장은 “누구나 말씀과 하나가 되자. 말로는 신앙인이라 하더라도 말씀을 마음에 도장 찍듯 새기는 일, 즉 ‘인 맞는 일’을 하지 못하면 소용이 없다. 얼마나 안타까운 일이냐”고 호소했다.
신앙의 근본에 대해 누차 강조한 이 총회장은 그 연장선에서 목회자들을 향해서도 변화를 주문했다.
이 총회장은 “지금까지 많은 목회자가 신천지예수교회의 말씀을 듣고 인정했다. 그런데도 자기 교단에게 욕먹고 비난받을까 진리를 제대로 말하지 못한다”며 “하나님을 두려워해야 하는데 하나님보다 교단을 더 무서워하는 것이 올바른 신앙인이냐”고 지탄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초림 때 순교한 이들이 보지도, 알지도 못했던 계시록을 배우고 깨달아 알 수 있는 시대에 살고 있다. 얼마나 감사한 일이냐”며 “그러니 계시록에 대해 하나라도 가감하지 말아야 한다. 올바른 신앙 정신을 가지고, 바르게 깨달아 실천에 옮기자”고 독려했다.
마지막으로 “예수님과 그 제자들을 닮아 하나님의 말씀 앞에선 절대적인 믿음을 갖고, 이 믿음으로 목적과 소망에 이르자”고 당부했다.
최근 신천지예수교회와 국내외 말씀 교류 MOU, 간판 교체 MOA가 이뤄지는 가운데 익산은 전북 지역에서 첫 말씀 교류 MOU 교회가 탄생한 곳이다. 그만큼 하나님과 성경 말씀을 사모하는 신앙인이 많은 지역이기도 하다.
이날 예배에 참석한 전은희(64·여) 목사는 “다수의 목회자가 유튜브나 어떤 매체로라도 신천지예수교회의 말씀을 들어봤고, 자신에게 진리 말씀이 부족하다는 것을 알 것”이라며 “그러나 여전히 마음을 닫고 자기 생각만 고집하는 분들이 많다는 현실이 안타깝다”고 전했다.
이어 “부족한 부분을 알고 있다면 말씀 앞에 겸손해지고, 직접 듣고 판단해서 더 나은 목회의 길을 걸었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말씀 교류 중인 또 다른 목회자는 “잘 알지 못해 신천지예수교회를 비난만 하던 내가 어느샌가 적극적으로 신천지예수교회를 대변하는 모습을 발견하게 됐다”며 “하나님께서 변화시켜 주지 않았다면 계속 진리를 제대로 모른 채 핍박만 했을 것이다. 참으로 다행스럽고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신천지 도마지파 최중일 지파장은 “앞으로도 예수님의 가르침대로 지역사회에 빛과 소금의 역할을 담당하고 사랑과 축복을 베푸는 익산교회가 되자”고 말했다.
정재성 담임은 “많은 성도와 목회자, 종교 지도자들이 모인 이날 예배를 기점으로 앞으로 익산 지역에 진리의 말씀이 더 널리 퍼져나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신천지 익산교회는 지난 1994년 신동에 설립됐다. 이후 많은 성도가 모이기 시작해 장소가 비좁아지자 세 번의 이전을 통해 지난 2017년 3월 창인동에 자리 잡았다.
출처 : https://www.jeonm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418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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