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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신문], 일산에 대규모 신천지 종교행사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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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4-09-30 22:31 조회94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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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운 기자 입력 2024.09.30 16:09


신천지 500여 명 마두역 모여
마두·정발 중앙로 가두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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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여 명의 신천지 교인들은 지난 28일 오후 4시 일산 마두역 6번 출구에 모여 정발산역 3번 출구 고양아람누리까지 행진하며 종교행사를 열었다. [사진제공 =고양시민]

[고양신문] 최근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예수교회, 총회장 이만희)이 ‘2024 신천지 말씀 대성회’라는 종교행사를 전국적으로 이어가는 가운데 지난 28일 오후 4시 일산 마두역에 신천지 교인 수백여 명이 고양아람누리까지 가두행진을 했다. 이를 본 시민들은 “일산에서 신천지가 이렇게 큰 행사를 한 것은 이례적”이라며 “20대가 가장 많은 것 같았고 대부분 젊은 사람들이라 놀랐다”라며 이어 “500명이 훌쩍 넘는 것 같다” 등 놀랐다는 반응을 보였다.

일산동부경찰서는 “집회에서 특별한 일은 없었다”라며 “종교행사를 목적으로 500명이 마두역 6번 광장부터 고양아람누리까지 중앙로 하위 1개 차로 행진을 신고 후 경찰관 안내에 따라 안전하게 진행됐다”라고 전했다. 이들은 흰옷과 청바지(또는 검은 바지)를 입고 ‘계시 성취 실상 증거’, ‘완전한 계시 말씀’, ‘유일무이한 진리의 말씀’ 등 푯말과 현수막을 들고 오후 5시30분까지 행진을 이어갔다. 

신천지 측은 고양시 일산에 이어 다음날인 29일 부산, 30일 마산 등에서 종교행사를 진행 중이다. 앞서 신천지 측은 2018년 일산동구 풍동 한 건물을 매입 후 고양시로부터 종교시설로 용도변경을 신청했다가 고양시는 ‘행정 실수가 있었다’며 다시 용도변경을 직권취소한 바 있다. 이에 신천지 측은 ‘고양시의 행정처분 결과를 받아들일 수 없다’며 시를 대상으로 행정소송 중이다. 지난 8월 20일 1차 공판을 마쳤고 오는 10월 8일 2차 공판이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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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신천지 말씀 대성회' 종교행사는 11월 4일까지 서울, 대전, 대구, 부산, 광주 마산 등 전국을 돌며 진행된다. [사진제공 = 고양시민]

출처 : https://www.mygoyang.com/news/articleView.html?idxno=8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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