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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신천지 시몬지파, ‘함께 문화’ 확산…위기 속 한국교회에 대안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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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5-04-08 22:05 조회37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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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안성기 기자 ㅣ2025-04-08 09:5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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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 시몬지파 성도들이 우쿨렐레 동아리 활동 중이다.


[메트로신문] 침체기에 접어든 한국 교계에서, 공동체 중심의 사랑과 실천을 앞세운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이하 신천지예수교회)의 행보가 주목받고 있다. 특히 신천지예수교회 시몬지파(이하 시몬지파)가 정착시킨 '함께 문화'는 코로나19 이후 무너진 교회 공동체 회복에 하나의 해법으로 떠오르고 있다.

 

신천지예수교회는 "한 영혼을 천하보다 귀하게 여긴다"는 성경의 가르침을 토대로, 성도 간 관심과 교류를 강화하는 공동체 문화를 적극 실천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이 신앙 회복은 물론, 침체된 교회 생태계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말씀 나눔으로 하루를 시작"…신앙 초심 지키는 공동체 실천

 

시몬지파 성도들은 매일 새벽, 단체 메시지방을 통해 감명 깊게 읽은 성경 구절을 나누며 하루를 시작한다. 일상의 바쁨 속에서도 신앙의 초심을 잃지 않기 위한 이 같은 실천은 성도들 간의 정서적 유대감을 강화하고, 말씀 중심의 신앙생활을 지속하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

 

서울 용산구에 거주하는 김연서(36) 성도는 "세상일에 지쳐 신앙을 놓을 뻔한 순간, 성도들과 나누는 말씀 덕분에 스스로를 돌아보고 다시 마음을 다잡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취미와 신앙을 잇는 '동아리 활동'…몸과 마음을 함께 치유

 

시몬지파는 성도들이 취미활동을 통해 몸과 마음의 건강을 회복할 수 있도록 등산, 댄스, 독서, 어학 등 다양한 동아리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팬데믹 이후 온라인 예배에만 참여하던 이들이 오프라인 활동에 자연스럽게 녹아들며 신앙의 활기를 되찾고 있다는 것이 시몬지파 측 설명이다.

 

경기 고양시에 거주하는 김창우(50) 성도는 "주말마다 함께 운동하며 다시 삶에 활력을 느끼게 됐다"며 "혼자였다면 불가능했을 일이지만, 공동체의 관심과 격려가 큰 힘이 됐다"고 전했다.

 

◆교계 인사들 "실천하는 사랑, 한국교회에 새 방향 제시"

 

이러한 변화에 대해 기존 교계 인사들도 주목하고 있다. 신천지예수교회와 MOU를 체결한 한 목회자는 "신천지예수교회는 단순히 말씀만 강조하는 것이 아니라, 이를 실생활에서 실천하고 있다"며 "말씀 나눔이나 공동체 활동 등을 통해 성도들이 진심으로 감동받고 있는 것을 느꼈다"고 평가했다.

 

서울에 위치한 또 다른 교회에서는 신천지예수교회로 명칭을 변경한 후 교회의 분위기가 긍정적으로 전환됐다는 반응도 나왔다. 해당 교회 목회자는 "신천지예수교회의 교리는 물론이고, 공동체 분위기와 조직력, 소통 문화에서 많은 것을 배웠다"며 "사랑이 넘치는 교회가 진정한 부흥의 해답임을 깨달았다"고 전했다.

 

◆"공동체가 희망"…신천지예수교회의 성장 동력은 '함께 문화'

 

시몬지파 관계자는 "신천지예수교회의 지속적인 성장세는 단순한 교세 확장에 그치지 않고, 공동체 중심의 실천적 문화에 기반을 두고 있다"며 "더 많은 이들이 신천지예수교회의 '함께 문화'를 통해 진정한 신앙의 가치를 되새기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교회는 최근 수년간 성장주의, 개인주의, 물질주의에 대한 실망으로 이탈하는 교인들이 늘어나면서 정체성을 잃었다는 자성의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이 가운데 신천지예수교회의 공동체 문화와 체계적 신앙훈련이 새로운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교계 안팎에서 '함께 문화'가 앞으로 중요한 트렌드로 자리잡을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되고 있다.


출처 : https://www.metroseoul.co.kr/article/2025040850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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