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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매일신문], <특집> 2023년 지역사회와 하나된 ‘신천지봉사단 포항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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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3-12-29 19:20 조회2,520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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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준영 기자 jyc1219@naver.com 입력 2023/12/28 14:04


지역 곳곳서 사랑 실천…건강한 사회만들기 구슬땀
청진3리 154m 방파제 벽화 그리기
시민에 반려식물 나눔…정서 안정
주한 외국인 찾아가는 진료 ‘호응’
장애인과 태화강 국가정원 나들이
매월 1회 ‘환경지킴이 역할’ 수행
“내년에도 지역사회와 하나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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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천지자원봉사단 포항·경주지부 단원들이 청진3리 방파제에서 벽화를 그리고 있다. 


[경상매일신문=조준영기자]신천지자원봉사단 포항지부는 지역사회와 함께 이웃사랑을 실천했던 한해를 돌아보며 2023년을 결산했다.

신천지자원봉사단 주요 활동으로 ▲기획봉사 ‘찾아가는 건강닥터’, ‘담벼락 이야기’ ▲선대에 대한 감사의 마음과 이 땅에 도래한 평화를 지키기 위한 ‘나라사랑 평화나눔’ ▲어르신이 존경받는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한 ‘백세만세’ ▲소외된 이웃을 돌보는 ‘핑크보자기’ ▲지역의 문화재 및 환경 보호를 위한 ‘자연아 푸르자’ ▲반려 식물을 전하는 ‘다다익선 프로젝트’ ▲팬데믹 시대에 맞춰 지역 방역봉사 등의 정기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신천지자원봉사단 포항지부의 올 한해 활동을 정리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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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0차 담벼락이야기 청진3리의 154m 규모의 방파제 벽화 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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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6월 청진3리 방파제에서 제10차 담벼락이야기 현판식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담벼락 이야기
잠들어있던 우리 동네의 이야기, 사람이 살고있는 정다운 이야기가 아름다운 그림으로 재탄생되어 마을의 상징이 되고 명소가 되는 ‘담벼락 이야기’는 쾌적한 도시 환경을 만드는 도시재생 프로젝트로 주민과 지역 간의 소통을 이끌어내 지역의 특성과 주민들의 개성을 벽화로 표현하고 있다.

특히 지난 5월 있어진 제10차 담벼락 이야기에서 ‘갯마을 차차차’ 드라마를 주제로 한 벽화가 청진3리의 154m 규모의 방파제에 그려졌다. 이는 마을과 함께 국내 외에 홍보가 되어 많은 관광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약 2주간 진행된 제10차 활동에는 신천지자원봉사단 포항·경주지부 241명, 지역민 등 267명의 평화를 기원하는 마음이 모여 지역사회와 하나 되었다.

지난 6월 ‘제10차 담벼락 이야기’ 현판식을 통해 청하면 행정복지센터와 신천지자원봉사단 포항·경주지부, 청진3리 주민들의 협력으로 그려진 벽화를 기념했으며, 신천지자원봉사단에 청하면장의 감사패 수여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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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다익선 프로젝트. 반려식물 기증신청서를 작성하는 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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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다익선 프로젝트. 소방 공무원에게 감사 메세지를 전하는 시민 


■ 다다익선 프로젝트
다다익선 프로젝트는 ‘힐링 + 나눔과 기부 + 환경’을 골자로 한 코로나 극복 정서 지원프로젝트로, 장기간 지속되고 있는 코로나로 인한 사회불안과 심리적으로 위축된 시민들에게 반려 식물을 키우게 함으로써 우울감, 자살 충동 예방 등 정서 안정에 기여하고 있다.

신천지자원봉사단 포항지부는 매월 1회 영일대해수욕장에서 반려 식물 나눔과 기증 봉사자를 통하여 기증받은 반려 식물을 관공서와 어려운 주민들에게 전달했다.

 

■ 새끼손가락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 간의 편견의 벽을 허물고 세상과 소통하는 행복한 사회로 개선하고자 시작된 ‘새끼손가락’ 봉사활동은 더욱더 나은 문화와 정서적 지원을 지향하고 있다.

신천지자원봉사단 포항지부는 지역 내 장애인단체를 대상으로, 작년에는 (사)경북장애인정보화협회 포항시지회에 이어 올해는 (사)한국장애인녹색재단과 MOU를 맺고 매월 1회 다문화 음식 체험프로그램, 장애인이동보조활동 등을 운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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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끼손가락 프로젝트. 다문화음식 체험프로그램으로 베트남 반미샌드위치를 만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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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찾아가는 건강닥터. 회원들과 ‘몸도 튼튼 마음도 튼튼’ 나들이로 울산 태화강 국가정원을 찾았다.


■ 찾아가는 건강닥터
코로나 이전, 전혀 다른 문화 속에서 서툰 언어와 여러 힘든 상황 때문에 병원을 이용하지 못하는 주한 외국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직접 찾아가서 진료해 주는 프로그램으로 ‘찾아가는 건강닥터’를 시행했다.

코로나 팬데믹이 시작된 후 타인의 도움이 필요한 장애인의 경우 소외되어 더욱 힘든 상황에 처함에 따라, 비대면 찾아가는 의료서비스를 시작하여 현재 어려움을 함께 극복할 수 있도록 소통, 희망을 나누는 정서 안정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다.

신천지자원봉사단 포항지부는 지난 3월 관내 3개의 장애인단체와 함께 울산 태화강 국가정원에서 ‘몸도 튼튼 마음도 튼튼’ 프로젝트를 운영하여 지역사회와 소통했다.


■ 자연아 푸르자
자연과 인류의 조화로운 공존을 위해 지역 환경정화 활동 및 환경 보호를 위한 탄소중립 캠페인 등으로 환경지킴이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고 있다.

신천지자원봉사단 포항지부는 ‘자연아 푸르자’ 프로젝트를 영일대해수욕장에서 매월 1회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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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연아푸르자 프로젝트. 청진3리 비치코밍 환경정화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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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세만세 프로젝트. 신천지자원봉사단 포항지부에서 어르신들을 찾아 윷놀이를 하고 선물을 전달했다.


■ 백세만세
노인 시설 및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찾아가 보건, 영양, 정신적으로 지원하는 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 외에도 활발한 봉사활동을 통해 신천지자원봉사단은 각 시의 시장, 그리고 국회의원에게 수많은 감사패와 공로패를 받았으며, 특히 포항지부는 2017년 12월에는 포항지진피해대응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김수진 신천지자원봉사단 포항지부장은 “우리 신천지자원봉사단은 지역 곳곳에서 사랑을 실천하여 아름답고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2024년에도 지역사회와 하나 되는 모습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출처 : http://www.ksmnews.co.kr/news/view.php?idx=4611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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