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헌법 위반" 주장한 신천지, 릴레이 집회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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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4-11-17 19:28 조회84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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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영 기자 입력 2024.11.17 08:49
경기도 대관 취소 논란, 종교 탄압 논쟁으로 확산
김동연 지사의 책임 있는 설명과 사과 요구
"종교탄압 중단" 촉구하며 경기도청 앞 규탄 집회 개최
"안보 이유 이해하나, 당일 취소는 납득 불가" 주장
경기도청과 경기관광공사에 사과와 배상 요구
▲ 15일 오후 경기도청 앞에서 편파적인 종교탄압 규탄 결의대회가 마친 뒤 신천지예수교회 관계자들이 항의서한을 전달하기 위해 경기도청사를 방문하고 있는 모습. 사진=신천지예수교회 제공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지난 10월 30일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에서 예정됐던 '종교지도자 포럼·수료식' 대관을 행사 전날인 29일 갑작스럽게 취소한 데 대해 신천지예수교회가 강력히 반발하며 '편파적인 종교탄압 규탄 결의대회'를 열었다.
신천지예수교회는 15일 정오 경기도청 앞에서 규탄 집회를 개최하고, 경기도청에 항의 서한을 전달하며 면담을 진행했다. 면담 자리에는 신천지예수교회 송재웅 총회 섭외부장, 경기도청 문화체육국장, 경기관광공사 기획조정실장이 참석했다.
▲ 15일 오후 경기도청 앞에서 편파적인 종교탄압 규탄 결의대회가 마친 뒤 신천지예수교회 관계자들이 경기도청사를 방문해 항의서한을 경기도청 관계자들에게 전달하고 있는 모습
신천지예수교회는 15일 정오 경기도청 앞에서 규탄 집회를 개최하고, 경기도청에 항의 서한을 전달하며 면담을 진행했다. 면담 자리에는 신천지예수교회 송재웅 총회 섭외부장, 경기도청 문화체육국장, 경기관광공사 기획조정실장이 참석했다.
▲ 15일 오후 경기도청 앞에서 편파적인 종교탄압 규탄 결의대회가 마친 뒤 신천지예수교회 관계자들이 경기도청사를 방문해 항의서한을 경기도청 관계자들에게 전달하고 있는 모습
송 섭외부장은 면담 후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주민 안전을 위한 긴급한 조치였다고 해명했으나, 당일 취소로 인한 혼란에 대해서는 사과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책임 있는 입장을 듣고 싶었지만, 답변은 없었다"고 전하며 불만을 드러냈다.
신천지예수교회는 이번 대관 취소 결정이 "종교 편향적이고 불공정한 행정"이라고 주장하며 헌법에 명시된 종교의 자유를 위반했다고 강조했다.
신천지예수교회는 이번 대관 취소 결정이 "종교 편향적이고 불공정한 행정"이라고 주장하며 헌법에 명시된 종교의 자유를 위반했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헌법 제20조에 따라 종교와 정치는 분리돼야 한다"며 경기도가 특정 종교단체와 협력해 신천지예수교회를 탄압했다고 비판했다.
한 관계자는 "김동연 지사가 수도권기독교총연합회(수기총) 집회 이후 대관 취소를 결정했다는 점에서 편파적인 종교 행정으로 볼 수밖에 없다"며 "의사결정자인 김 지사가 직접 설명하지 않는 이유를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다.
또 "이번 사안은 단순한 대관 취소를 넘어 헌법적 권리와 공정성을 훼손한 사례로, 이에 대한 명확한 해명과 조치를 요구한다"고 밝혔다.
▲ 15일 오후 경기도청사 앞에서 신천지예수교회 관계자들이 경기도청 관계자들과 면담한 뒤 결과를 설명하고 있는 모습
한 관계자는 "김동연 지사가 수도권기독교총연합회(수기총) 집회 이후 대관 취소를 결정했다는 점에서 편파적인 종교 행정으로 볼 수밖에 없다"며 "의사결정자인 김 지사가 직접 설명하지 않는 이유를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다.
또 "이번 사안은 단순한 대관 취소를 넘어 헌법적 권리와 공정성을 훼손한 사례로, 이에 대한 명확한 해명과 조치를 요구한다"고 밝혔다.
▲ 15일 오후 경기도청사 앞에서 신천지예수교회 관계자들이 경기도청 관계자들과 면담한 뒤 결과를 설명하고 있는 모습
신천지예수교회는 대관 취소로 인한 피해에 대한 사과와 배상이 이뤄질 때까지 경기도청과 경기관광공사 앞에서 릴레이 집회를 이어가겠다는 방침이다.
이번 사태는 종교적 자유와 공정한 행정의 경계에 대한 논란을 촉발하며,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앞으로 어떤 입장을 내놓을지 주목받고 있다. /대전=이한영기자
출처 : https://www.ccdaily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2308558
이번 사태는 종교적 자유와 공정한 행정의 경계에 대한 논란을 촉발하며,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앞으로 어떤 입장을 내놓을지 주목받고 있다. /대전=이한영기자
출처 : https://www.ccdaily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2308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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