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커버리뉴스], 신천지예수교회, 경기도 종교 편향 비판하며 5차 규탄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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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4-11-26 22:03 조회37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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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수 기자 입력 2024.11.26 15:47
“헌법과 종교 자유 침해” 주장…경기도청 앞에서 1000여 명 결집
국제적 망신… 모든 법적 조치 강구할 것...안보 위협은 구실에 불과
25일 경기 수원시 영통구 경기도청 북문 앞에서 ‘편파적 종교탄압 규탄 결의대회’가 진행된 가운데, 이승주 시몬지파장이 발언하고 있다.[사진 제공 = 신천지 시몬지파]
[디스커버리뉴스=이명수 기자]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이하 신천지예수교회) 소속 시몬지파 성도 1000여 명이 25일 경기도청 앞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종교 편향 행정을 규탄하는 결의대회를 열었다.
이번 집회는 지난 15일부터 이어진 다섯 번째 대회로, 신천지 측은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의 행태를 “헌법적 권리와 종교의 자유를 침해한 사례”로 규정하며 투쟁을 이어가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날 결의대회는 최병산 서대문교회 담임강사의 개회 선언을 시작으로 ▲대회사 ▲입장문 발표 ▲자유발언 ▲결의문 낭독 순으로 진행됐다.
시몬지파 이승주 지파장은 대회사에서 “헌법 제20조가 명시한 종교의 자유와 종교·정치의 분리를 김동연 지사가 명백히 위반했다”며, 경기도지사와 기독교 단체 간 결탁을 강하게 비판했다.
입장문을 발표한 이은석 불광교회 담임강사는 “지방공무원법에 따라 공무원은 종교에 따른 차별 없이 직무를 수행해야 한다”며, 신천지 행사에 대한 대관 취소 결정을 “공무원의 직무윤리를 저버린 행위”로 규정했다. 그는 “대관 당일 취소로 정신적·물질적 피해를 입은 성도들과 국내외 귀빈들에게 사과하라”고 촉구했다.
행사를 준비했던 현장 실무자들의 자유발언도 이어졌다. 김대준 파주교회 담임강사는 “오랜 기간 준비해 온 행사를 하루아침에 취소당한 성도들의 실망감은 이루 말할 수 없다”며 “김동연 지사는 이로 인해 발생한 모든 피해에 대해 책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현지 남산교회 담임강사는 “해외에서 행사 참석을 위해 입국한 종교 지도자와 수료생들이 많았다”며 “이번 사태는 자유민주주의 국가로서 국제적인 망신”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국제 인권 단체에 종교 차별 사례를 알리고, 법적 대응을 포함한 모든 조치를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25일 경기 수원시 영통구 경기도청 북문 앞에 모인 1000여 명의 신천지예수교회 성도들이 ‘편파적 종교탄압 규탄 결의대회’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를 규탄하고 있다.[사진 제공 = 신천지 시몬지파]
이번 규탄대회는 신천지예수교회가 지난 10월 29일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에서 예정했던 '종교 지도자 포럼 및 수료식' 행사가 경기관광공사의 갑작스러운 대관 취소로 무산된 데서 비롯됐다.
경기관광공사는 대관 취소 사유로 “안보 위협”을 들었으나, 같은 장소에서 파주개성인삼축제를 포함한 다른 행사가 정상적으로 진행된 사실이 드러나면서 논란이 증폭됐다.
또한, 김동연 지사가 신천지예수교회의 면담 요청을 거부하는 한편, 경기도기독교총연합회와 간담회를 가진 사실이 알려지면서 특정 종교 편향 논란이 불거졌다.
신천지예수교회 측은 “도청과 경기관광공사의 대응은 공정성과 헌법적 가치를 훼손한 행위”라며 “진심 어린 사과와 피해 배상이 이루어질 때까지 투쟁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선언했다.
시몬지파 김호전 총무는 결의문 낭독을 통해 ▲종교적 차별 중단과 재발 방지 제도 마련 ▲국제 인권 단체에 종교 탄압 실태 보고 ▲김동연 지사의 사과 및 피해 배상 ▲종교의 자유가 완전히 보장되는 사회를 위해 끝까지 투쟁하겠다고 천명했다.
신천지예수교회 관계자는 “편파적 종교 탄압에 분개한 성도들이 거리로 나섰다”며 “책임 있는 사과와 배상이 이루어질 때까지 싸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결의대회를 지켜본 경기도청 직원들은 현장을 촬영하며 참석자들에게 대회 참여 계기를 물어보는 등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번 사태는 단순한 대관 취소 문제를 넘어 종교적 갈등과 공공 행정의 공정성 논란으로 확산될 가능성이 크다. 신천지예수교회의 강경 대응이 예고된 가운데, 경기도가 어떤 입장을 내놓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출처 : https://www.discoverynews.kr/news/articleView.html?idxno=1054073
이번 집회는 지난 15일부터 이어진 다섯 번째 대회로, 신천지 측은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의 행태를 “헌법적 권리와 종교의 자유를 침해한 사례”로 규정하며 투쟁을 이어가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날 결의대회는 최병산 서대문교회 담임강사의 개회 선언을 시작으로 ▲대회사 ▲입장문 발표 ▲자유발언 ▲결의문 낭독 순으로 진행됐다.
시몬지파 이승주 지파장은 대회사에서 “헌법 제20조가 명시한 종교의 자유와 종교·정치의 분리를 김동연 지사가 명백히 위반했다”며, 경기도지사와 기독교 단체 간 결탁을 강하게 비판했다.
입장문을 발표한 이은석 불광교회 담임강사는 “지방공무원법에 따라 공무원은 종교에 따른 차별 없이 직무를 수행해야 한다”며, 신천지 행사에 대한 대관 취소 결정을 “공무원의 직무윤리를 저버린 행위”로 규정했다. 그는 “대관 당일 취소로 정신적·물질적 피해를 입은 성도들과 국내외 귀빈들에게 사과하라”고 촉구했다.
행사를 준비했던 현장 실무자들의 자유발언도 이어졌다. 김대준 파주교회 담임강사는 “오랜 기간 준비해 온 행사를 하루아침에 취소당한 성도들의 실망감은 이루 말할 수 없다”며 “김동연 지사는 이로 인해 발생한 모든 피해에 대해 책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현지 남산교회 담임강사는 “해외에서 행사 참석을 위해 입국한 종교 지도자와 수료생들이 많았다”며 “이번 사태는 자유민주주의 국가로서 국제적인 망신”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국제 인권 단체에 종교 차별 사례를 알리고, 법적 대응을 포함한 모든 조치를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25일 경기 수원시 영통구 경기도청 북문 앞에 모인 1000여 명의 신천지예수교회 성도들이 ‘편파적 종교탄압 규탄 결의대회’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를 규탄하고 있다.[사진 제공 = 신천지 시몬지파]
이번 규탄대회는 신천지예수교회가 지난 10월 29일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에서 예정했던 '종교 지도자 포럼 및 수료식' 행사가 경기관광공사의 갑작스러운 대관 취소로 무산된 데서 비롯됐다.
경기관광공사는 대관 취소 사유로 “안보 위협”을 들었으나, 같은 장소에서 파주개성인삼축제를 포함한 다른 행사가 정상적으로 진행된 사실이 드러나면서 논란이 증폭됐다.
또한, 김동연 지사가 신천지예수교회의 면담 요청을 거부하는 한편, 경기도기독교총연합회와 간담회를 가진 사실이 알려지면서 특정 종교 편향 논란이 불거졌다.
신천지예수교회 측은 “도청과 경기관광공사의 대응은 공정성과 헌법적 가치를 훼손한 행위”라며 “진심 어린 사과와 피해 배상이 이루어질 때까지 투쟁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선언했다.
시몬지파 김호전 총무는 결의문 낭독을 통해 ▲종교적 차별 중단과 재발 방지 제도 마련 ▲국제 인권 단체에 종교 탄압 실태 보고 ▲김동연 지사의 사과 및 피해 배상 ▲종교의 자유가 완전히 보장되는 사회를 위해 끝까지 투쟁하겠다고 천명했다.
신천지예수교회 관계자는 “편파적 종교 탄압에 분개한 성도들이 거리로 나섰다”며 “책임 있는 사과와 배상이 이루어질 때까지 싸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결의대회를 지켜본 경기도청 직원들은 현장을 촬영하며 참석자들에게 대회 참여 계기를 물어보는 등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번 사태는 단순한 대관 취소 문제를 넘어 종교적 갈등과 공공 행정의 공정성 논란으로 확산될 가능성이 크다. 신천지예수교회의 강경 대응이 예고된 가운데, 경기도가 어떤 입장을 내놓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출처 : https://www.discoverynews.kr/news/articleView.html?idxno=10540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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