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신문], 신천지 "경기도가 특정 종교에 대해 편파적이고 부당한 탄압 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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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4-11-28 21:24 조회39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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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용남 기자 cyn5005@kgnews.co.kr 등록 2024.11.28 14:32:23
▲ 지난 27일 오후 수원시 경기도청 앞에서 종교지도자 등 오피니언 리더들이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의 편파적인 종교탄압에 대한 항의를 하고 있다. (사진=신천지교회 제공)
최근 경기도 평화누리에서 개최될 예정이었던 종교 행사가 취소되면서 신천지 관계자들이 이를 비판하고 나섰다.
신천지 관계자들은 지난 27일 수원시 경기도청 앞에서 "경기도가 특정 종교에 대해 편파적이고 부당한 탄압을 가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규탄 성명을 발표했다.
이들은 "지난달 30일 평화누리에서 개최될 예정이었던 ‘자유, 평화, 그리고 통일 염원을 위한 종교 지도자 포럼 및 수료식’ 행사가 일방적으로 제한되거나, 공공장소 대여가 거부되는 사례는 부당한 탄압"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신천지 한 인사는 "종교의 자유와 평등의 원칙이 훼손되고 있다"며 "헌법이 보장하는 종교의 자유를 침해하는 행위는 민주주의의 근간을 위협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이러한 조치가 특정 종교나 단체를 겨냥한 것이며, 행정적 기준 없이 임의적으로 특정 종교를 차별하고 배제하려는 의도가 있는 명백한 종교탄압”이라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해 경기도 측은 “모든 정책은 공정성과 객관성을 바탕으로 이뤄진 것이며 특정 종교를 겨냥한 것이 아니다”고 입장을 밝혔다.
한편 지난 15일부터 경기도청 앞과 경기관광공사 앞에서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이하 신천지예수교회) 성도들이 편파적 종교탄압을 규탄하기 위해 개신교 불교계 등으로 구성된 20여명이 경기도청 앞에서 공동 항의성명문를 낭독하고 경기도청 관계자에게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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