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에프엔], 김동연 경기도청원 답변에 신천지 “대관 취소 근거 없어… 행정 폭거 드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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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4-12-09 21:40 조회26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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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열 기자 2024-12-09 17:13:06
신천지예수교회 로고. /사진=신천지예수교회
[스마트에프엔=김승열 기자]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의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 대관을 일방적으로 취소시킨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경기도청원에 올린 답변과 관련해 신천지는 “명확한 법적 근거를 제시하지 못한 채 ‘유감’이라는 형식적인 표현과 원론적인 답변으로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신천지는 9일 공식 입장문을 통해 “김 지사의 청원 답변을 통해 이번 대관 취소가 근거와 절차가 없는 명백한 행정 폭거였음이 다시 한번 드러났다”고 주장했다.
앞서 지난달 3일 경기도청원 홈페이지에는 ‘김동연 지사님의 부당한 대관 취소 결정에 대한 공개 사과와 피해 보상을 요청합니다’라는 청원이 올라왔다. 해당 청원은 하루 만에 1만명이 넘게 동의했고, 청원 동의 마감일인 지난 3일까지 총 4만4888명이 동의했다.
김 지사는 9일 청원 답변을 통해 ‘유감’을 표하면서 “10월31일 납북자가족 단체는 파주 평화누리에서 대북전단 살포를 시도했다”며 “상황을 종합해 파주 평화누리의 대관 승인과 허가기관인 경기관광공사에서는 취소 결정을 내린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신천지는 “안보가 문제였다면 애초에 왜 대관을 허가했냐”고 반문하며 “대관을 허가하고도 행사 당일에 취소한 것은 신천지를 의도적으로 모욕하고 탄압하려는 행정 폭거”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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