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커버리뉴스], 대관 취소는 행정 폭거" 신천지예수교회, 김동연 지사에 공식 반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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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4-12-09 21:43 조회25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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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수 기자 입력 2024.12.09 18:02
절차적 정당성 상실...피해 보상 방안도 없어
[사진제공: 신천지예수교회]
[디스커버리뉴스=이명수 기자] 경기도의 신천지예수교회 행사 대관 취소 논란이 계속되는 가운데, 신천지예수교회는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청원 답변을 강력히 비판하며 법적·사회적 대응을 예고했다. 교회는 이번 결정을 "명백한 행정 폭거이자 종교 탄압"으로 규정하며 책임 있는 조치를 요구했다.
신천지예수교회는 9일 입장문을 통해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대관 취소에 대한 명확한 법적 근거를 제시하지 못했다고 비판했다. 교회는 "김 지사가 군사적 긴장을 이유로 대관을 취소했다고 하지만, 이는 행사 승인 당시 이미 고려할 수 있었던 사안"이라며, "안보를 빌미로 한 갑작스러운 취소는 특정 종교를 겨냥한 행정적 차별"이라고 주장했다.
교회 측에 따르면,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행사 준비 과정에서 별다른 문제를 제기하지 않았으며, 행사 전날까지도 취소 계획이 없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행사 당일 김 지사의 지시로 대관이 철회되면서 수만 명의 참가자와 관련 단체들이 큰 혼란에 빠졌다는 것이다.
입장문에서 신천지예수교회는 대관 취소 결정 과정이 불투명하고 비합리적이었다고 비판했다. 교회는 "대규모 국제 행사를 당일에 취소하는 초유의 결정을 하면서도, 그 과정과 이유를 투명하게 공개하지 않았다"며 "이는 공정성을 저해하고 국민을 기만하는 행위"라고 지적했다.
이어 교회는 대관 취소로 인해 막대한 재정적 손실과 국제적 명예 훼손이 발생했다고 강조하며, 김 지사에게 공식적인 사과와 피해 보상 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그러나 김 지사는 청원 답변에서 "유감"이라는 표현만 남겼을 뿐, 피해 회복을 위한 구체적인 대책을 내놓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신천지예수교회는 이번 사태가 특정 종교를 겨냥한 명백한 탄압이라고 주장했다. "도민의 안전"을 명분으로 대관을 취소한 김 지사의 행정 조치는 헌법이 보장하는 종교의 자유를 침해한 것으로, 특정 종교를 차별하는 권력 남용 사례로 기록될 것이라고 말했다.
교회는 "경기도의 결정은 공정한 행정 원칙을 무너뜨린 심각한 사례이며, 이를 정당화하려는 변명은 국민의 신뢰를 배반하는 행위"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교회는 김동연 경기도지사에게 대관 취소에 대한 명확한 법적 근거와 의사결정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할 것, 행사 참가자들과 교회에 공식적으로 사과하고 피해 보상 대책을 마련할 것, 특정 종교를 차별하는 행정 조치가 재발하지 않도록 근본적인 대책을 수립할 것을 요구하며, 이러한 요구가 이행되지 않을 경우 모든 법적·사회적 대응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교회는 "김 지사는 책임을 인정하고 헌법적 원칙을 회복하는 조치를 즉각 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대관 취소 논란은 단순한 행정적 판단을 넘어 종교의 자유와 공정한 행정을 둘러싼 사회적 쟁점으로 확산될 조짐이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이에 대해 어떤 추가 입장을 내놓을지, 그리고 관련 법적·사회적 대응이 어떻게 전개될지가 주목된다.
출처 : https://www.discoverynews.kr/news/articleView.html?idxno=1054872
신천지예수교회는 9일 입장문을 통해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대관 취소에 대한 명확한 법적 근거를 제시하지 못했다고 비판했다. 교회는 "김 지사가 군사적 긴장을 이유로 대관을 취소했다고 하지만, 이는 행사 승인 당시 이미 고려할 수 있었던 사안"이라며, "안보를 빌미로 한 갑작스러운 취소는 특정 종교를 겨냥한 행정적 차별"이라고 주장했다.
교회 측에 따르면,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행사 준비 과정에서 별다른 문제를 제기하지 않았으며, 행사 전날까지도 취소 계획이 없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행사 당일 김 지사의 지시로 대관이 철회되면서 수만 명의 참가자와 관련 단체들이 큰 혼란에 빠졌다는 것이다.
입장문에서 신천지예수교회는 대관 취소 결정 과정이 불투명하고 비합리적이었다고 비판했다. 교회는 "대규모 국제 행사를 당일에 취소하는 초유의 결정을 하면서도, 그 과정과 이유를 투명하게 공개하지 않았다"며 "이는 공정성을 저해하고 국민을 기만하는 행위"라고 지적했다.
이어 교회는 대관 취소로 인해 막대한 재정적 손실과 국제적 명예 훼손이 발생했다고 강조하며, 김 지사에게 공식적인 사과와 피해 보상 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그러나 김 지사는 청원 답변에서 "유감"이라는 표현만 남겼을 뿐, 피해 회복을 위한 구체적인 대책을 내놓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신천지예수교회는 이번 사태가 특정 종교를 겨냥한 명백한 탄압이라고 주장했다. "도민의 안전"을 명분으로 대관을 취소한 김 지사의 행정 조치는 헌법이 보장하는 종교의 자유를 침해한 것으로, 특정 종교를 차별하는 권력 남용 사례로 기록될 것이라고 말했다.
교회는 "경기도의 결정은 공정한 행정 원칙을 무너뜨린 심각한 사례이며, 이를 정당화하려는 변명은 국민의 신뢰를 배반하는 행위"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교회는 김동연 경기도지사에게 대관 취소에 대한 명확한 법적 근거와 의사결정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할 것, 행사 참가자들과 교회에 공식적으로 사과하고 피해 보상 대책을 마련할 것, 특정 종교를 차별하는 행정 조치가 재발하지 않도록 근본적인 대책을 수립할 것을 요구하며, 이러한 요구가 이행되지 않을 경우 모든 법적·사회적 대응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교회는 "김 지사는 책임을 인정하고 헌법적 원칙을 회복하는 조치를 즉각 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대관 취소 논란은 단순한 행정적 판단을 넘어 종교의 자유와 공정한 행정을 둘러싼 사회적 쟁점으로 확산될 조짐이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이에 대해 어떤 추가 입장을 내놓을지, 그리고 관련 법적·사회적 대응이 어떻게 전개될지가 주목된다.
출처 : https://www.discoverynews.kr/news/articleView.html?idxno=10548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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