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JANDREW
교회 소개 사회 공헌 교회 홍보 하늘 문화 오시는 길
언론

[스마트에프엔],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도 김동연 경기도지사 편파 행정 규탄

페이지 정보

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4-12-17 20:24 조회14회

본문

김승열 기자 2024-12-17 16:02:30


신천지 행사장소 대관 일방 취소 관련
현지 시민들, 종교탄압 규탄 서명 동참


d0a911b3269bb5cb19605ef8e7c46fee_1734434648_6768.jpg

지난달 30일 독일 프랑크푸르트 시내에서 신천지 프랑크푸르트교회 성도들이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종교탄압 편파 행정을 규탄하는 메시지를 담은 피켓을 들고 거리행진을 하고 있다.   /사진=신천지 프랑크푸르트교회

[스마트에프엔=김승열 기자]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의 종교탄압을 규탄하는 대회가 독일에서도 진행됐다.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예수교회)은 지난 10월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에서 78개국 3만명 이상이 참석하는 '종교 지도자 포럼’을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대관 당일인 29일 대관을 취소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안보 위협’을 명분으로 내세웠지만, 신천지예수교회는 개신교 소속 목사 및 지방자치단체 의원과 교계 연합단체의 압박이 주 원인이라고 지목하고 있다.

신천지예수교회 시몬지파 독일 프랑크푸르트교회 200여명의 성도들은 지난달 30일 ‘종교의 자유’를 외치며 프랑크푸르트 시내에서 김 지사의 종교탄압을 규탄하는 궐기대회를 진행했다.


17일 신천지예수교회에 따르면 이 궐기대회는 평소 인권 문제에 관심이 많던 한 인도인에 의해 시작됐다. 그는 지자체장이 특정 종교와 하나 돼 국제행사를 취소시켰다는 소식을 접한 후, 21세기에 종교탄압은 도저히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거리로 나갈 것을 결심했다고 한다.

이 인도인은 궐기대회에서 “세계인권선언 제18조는 모든 사람에게 사상, 양심, 종교의 자유를 보장한다”며 “그런데 이 보편적 권리가 전 세계적으로 점점 더 침해되고 있고 한국도 예외가 아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후에도 신천지 프랑크푸르트교회 성도들은 거리에서 시민을 대상으로 서명 활동을 하며 종교탄압의 부당함을 알렸고 시민들도 서명에 적극 참여했다.

스테판(32·남) 씨는 “신천지예수교회의 규모 있고 질서 있는 퍼포먼스가 상당히 인상적이었다”며 “발언자들의 사연을 들으니 대관 취소 소식에 얼마나 많은 사람이 현장에서 허탈하며 분노했을지 공감한다”고 말했다.

신천지 프랑크푸르트교회 관계자는 “종교의 자유는 마땅히 보호받아야 할 보편적 가치인데, 특정 공권력에 의해 헌법상 기본권이 침해받았다는 점을 시민들에게 전파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며 “명확한 메시지를 담은 목소리를 통해 자유와 정의에 대한 공동의 헌신이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고 앞으로도 계속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천지 프랑크푸르트교회는 독일은 물론 유럽 전체 종교의 자유를 보호하기 위한 노력을 더욱 강화하는 한편 갈수록 증가하는 종교적 차별에 맞서 정부와 국제 기구 차원의 조치를 촉구하는 청원을 시작했다.


출처 : https://www.smartfn.co.kr/article/view/sfn202412170071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