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경제], 신천지자원봉사단 진해지부, 올해 봉사 통해 지역사회와 소통·협력 두드러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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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4-12-25 20:52 조회36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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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록 기자 입력 2024.12.25 11:52
올해 12곳서 환경 정화 활동… 11곳이 시민 요청
시민·공공기관의 요구사항 적극 반영 “내년엔 더 다양화할 것”
신천지자원봉사단 진해지부가 지난 9일 중앙시장에서 환경정화 봉사활동 ‘자연아 푸르자’를 진행한 가운데 봉사자들이 시장 근처 상가 일대에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하고 있다. (제공: 신천지자원봉사단 진해지부)
“올 한 해 시민 여러분과 공공기관에서 많은 지원과 요청을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소통·협력하며 활동하는 진해지부가 되겠습니다.”
지난 9일 올해 마지막 환경 정화 봉사 ‘자연아 푸르자’에 참여한 신천지자원봉사단 진해지부(지부장 임정환) 관계자가 이같이 말했다.
진해지부는 지난 9일 중앙시장에서 올해 마지막 환경 정화 봉사 ‘자연아 푸르자’를 실시했다.
진해지부가 올 한 해 실시한 활동으로는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지원하기 위한 ‘백세만세 떡국봉사’ ▲노후한 담벼락을 아름다운 벽화로 새 단장시키는 ‘담벼락 이야기’ ▲국가유공자들과 함께 보훈과 평화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나라사랑 평화나눔’ 등이 있었다.
그중에서도 올해 진해지부가 집중한 봉사는 아름다운 자연과 깨끗한 관광명소를 다음 세대에 유산으로 물려주기 위한 환경정화 봉사 ‘자연아 푸르자’였다. 올해 총 12회에 걸쳐 진해 중앙시장, 진해루, 이동 철길 등 다양한 곳에서 실시했다.
특히 올해 활동의 주목할 점은 바로 지역사회와 시민의 목소리에 즉각 응답하며 활동했다는 점이다.
전체 활동 12회 중 11회는 시민·공공기관의 요청으로 활동 장소가 선정됐다. 진해지부의 활동을 지켜보던 시민이 주변 환경·시설의 개선점이나 정화 활동이 시급한 곳 등에 대한 의견을 직접 요청한 사례가 많았다. 또 진해지부가 공공기관과의 소통 등을 통해 다음 봉사활동에 적극 반영한 점도 두드러졌다.
올해 활동 장소로 가장 많이 선정된 중앙시장은 지난해 ‘중앙시장 상권 살리기 운동’에 꾸준히 동참한 진해지부의 공로를 인정해 올해부터는 중앙시장상인회가 활동 구역을 배분·안내 해주거나 수거 도구를 지원해 주는 등 진해지부의 정화 활동에 동참하기도 했다.
또 지난 3월에는 진해구청에서 ‘군항제 대비 환경 정화 활동’을 요청했고 9월에는 구청에서 주최하는 ‘가을 행락철 자연정화 활동’에 활동 단체로 선정되는 등 공공기관과의 협력도 활발하게 이뤄졌다.
올해 진해지부가 펼친 모든 봉사활동에 참여한 한 봉사자는 “올해 초부터 지역사회가 진해지부에 많은 관심과 요청을 보냈고 이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활동이 있을 때마다 항상 참여했다”며 “진해 지역의 모든 곳이 깨끗해지는 그날까지 지속적으로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진해지부 관계자는 “지난해에 비해 시민과 공공기관에서 진해지부를 지원해 주고 협력을 많이 해줘서 감사하다”며 “담벼락 이야기나 백세만세 등 다른 활동들도 지역사회와 소통·협력하며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출처 : https://www.get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7078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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