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키트리], ‘만선’을 향한 신천지 부산야고보지파호…신앙 성장동력 ‘푸른 어부들의 아침’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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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5-03-12 22:14 조회48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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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학봉 선임기자 2025-03-11 13:03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이만희 총회장이 지난 2월 19일 부산야고보지파 진해교회를 찾아 요한계시록의 말씀을 전하고 있다. / 사진제공=신천지
[전국=위키트리 최학봉 선임기자] 한국 기독교의 교세가 계속 축소되면서 교인 수 또한 매년 감소하고 있다는 통계가 나온 것은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 교계는 대책을 강구하며 고심하고 있다. 이는 팬데믹 사태로 인한 일시적 현상이 아니라, 수년간 지속적으로 보인 하향세다. 특히 청년들을 중심으로 탈종교화 물결이 거세지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입장이다.
목회데이터연구소와 한국교회총연합이 발표한 ‘한국 기독교 교세 추계’ 분석 자료에 따르면 2024년 16.2%인 기독교인 비율은 이후 지속적으로 떨어졌으며 2050년엔 11.9%로 예상됐다. 그 원인으로는 교회 유지의 문제, 신학교 교육의 문제 등이 꼽혔다.
또 한국 기독교 최대의 양대 교단인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예장합동)과 통합(예장통합) 측에 따르면 지난 10년 동안 연평균 1%씩 교인 수 감소가 일어났다. 이는 매년 수만 명대 감소 폭이다. 특히 최근 2~3년에는 그 속도가 2~3배 빨라졌다.
교세 감소의 원인으로는 젊은 세대의 교회 이탈과 고령화라는 구조적 문제가 주요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이런 교세 악화로 성도들이 출입하는 교회가 문을 닫는 비율도 코로나19 동안 전체 교회의 15% 정도 되는 것으로 파악됐다.
반면 기성 교단의 교인 수 급감속에서도 한국 보수 교단이 반대해 온 신천지예수교회는 매년 꾸준히 급성장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신천지예수교회 부산야고보지파(지파장 성창호) 역시 지난 1986년 설립된 이후 꾸준히 성도 수가 늘어나고 있다. 특히 그 가운데 청년 비율이 29.5%를 차지하고 있는데 이는 기독교 인구가 특히 낮은 부산·경남 지역 교계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
◆‘푸른 어부들의 아침’ 교육으로 신앙 성장동력 키워
부산야고보지파는 성도들의 신앙 성장을 위해 매주 다양한 교육을 하고 있다. 교육을 통해 변화와 거듭남의 ‘참 신앙인’ 양육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
부산야고보지파에서 실시하는 모든 교육은 계시록을 포함한 성경 말씀을 기준으로 한다. 핵심 내용으로는 ▲푸른 어부들의 아침 교육 ▲계시록 말씀 실력 향상 교육 ▲올바른 신앙 자세를 위한 ‘하늘 문화 에티켓’ ▲주제별 성경 Q&A ▲부서 사명자 교육 ▲교사 교육 등이 있다.
신천지예수교회 신앙을 20년을 넘게 해온 부산교회 성도 김영현(56·남·부산진구) 씨는 “기존 개신교단에서 신앙을 했지만, 성경 말씀은 제대로 알지 못했다. 신천지예수교회에 와서 보니 그동안 알 수 없었던 요한계시록의 말씀을 정확히 알 수 있어서 감사할 따름”이라며 “신앙인이라면 성경 말씀 중심의 신앙이 정말 중요하다. 우리 교회에 오고 보니 육하원칙으로 알려주는 성경 말씀이 맞았기 때문에 여러 교육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고 전했다.
부산야고보지파 관계자는 “다양한 교육을 통해 성도들이 성경을 바르게 이해하고 신앙인으로서 빛 된 말과 행실로 사랑·평화의 정신을 실천하며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성창호 지파장이 직접 강의하는 ‘푸른 어부들의 아침’ 교육은 성도들이 말씀대로 실천하고 스스로 신앙 역량을 끌어 올려 변화까지 이르도록 하는 새로운 ‘성장동력’ 핵심 교육으로 꼽힌다.
부산야고보지파 양산교회 김모(36·남) 성도는 “무신앙이었다 보니 (신천지예수교회에) 입교하고 처음에는 교회에 나오는 것이 어색하고 힘들었다. 하지만 ‘푸른 어부들의 아침’ 교육을 듣고 함께 일할 힘을 얻게 됐다”고 말했다.
양산교회 부녀회에서 구역장으로 사역하고 있는 윤모(45·여) 성도는 “‘푸른 어부들의 아침’ 교육은 말씀과 신앙인으로서의 자세 전반을 매우 구체적으로 알려주셔서 배울 점이 많은 시간”이라며 “교육을 통해 우리 지파가 말씀 안에서 하나된 정신과 방향으로 나가고 있다는 것을 느낀다. 결과적으로 여러 부분에서 안정적인 결과를 내며 교회가 성장해 간다는 느낌이 든다”고 말했다.
계시록 통달 과정을 교육 중인 마산교회 청년회 강모(28·남) 성도는 “신앙인이라면 계시록을 통달해야 하는데 직장 생활로 그렇지 못해 마음이 항상 무거웠다”면서 “계시록 통달 학교 교육을 통해 체계적으로 공부를 하게 됐다. 교육이라는 틀 안에서 범위와 시간을 정하고 암기와 시험 등의 교육과정을 거치며 계시록 통달에 한층 가까워진 것 같다. 이번에는 교육을 끝까지 완주하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출처 : https://www.wikitree.co.kr/articles/10321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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