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자원봉사단 부천지부(지부장 김규찬·이하 부천지부)는 3월21일치 보도자료에서 “지난 20일 신천지자원봉사단 부천지부가 경기도 부천 장애인복지회관에서 ‘새끼손가락’의 일환인 장애 어르신 대상 합동 생신 잔치를 열었다”고 전했다.
이 자료에 따르면, ‘새끼손가락’은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 간의 벽을 허물고 사랑으로 하나 되자는 의미로 진행하는 신천지자원봉사단의 정기 봉사활동.

▲ 지난 3월20일 경기도 부천 장애인복지회관에서 진행된 ‘새끼손가락 합동생신잔치’에서 봉사자가 복지회 어르신들이 생일 초를 불고 있다. ©브레이크뉴스

▲ 지난 3월20일 경기도 부천 장애인복지회관에서 진행된 ‘새끼손가락 합동생신잔치’에서 봉사자가 복지회 어르신께 생신맞이 꽃장단을 해드리고 있다. ©브레이크뉴스

▲ 지난 3월20일 경기도 부천 장애인복지회관에서 진행된 ‘새끼손가락 합동생신잔치’에서 봉사자와 복지회 어르신들이 건강 체조를 하고 있다. [사진 상-중-하 제공=신천지자원봉사단 부천지부]. ©브레이크뉴스
신천지자원봉사단 부천지부측은 “부천지부가 주관하는 이 활동은 2023년부터 매 분기마다 진행되며, 이번 행사는 7회차를 맞았다. 특히 고령 장애인들이 사회적 고립과 우울감을 겪기 쉬운 현실에 이 봉사는 그들의 자존감을 높이고 지역사회 소속감을 증진하는데 기여하고 있다.”면서 “(사)경기도 장애인복지회 부천지회 소속 21명의 장애인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활동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부천 지역 봉사 수혜자들에게 특별한 하루를 선물했다”고 강조했다.
이 봉사활동은 장애인들의 몸과 마음을 채우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오전 9시부터 생신상 음식 조리로 시작된 봉사활동은 메이크업 봉사로 장애인들이 꽃단장하며 특별한 하루를 맞이할 수 있도록 했다. 이후 의자에서도 할 수 있는 스트레칭 교육과 웃음 치료 강의가 펼쳐져, 장애인들의 몸과 마음에 활력을 되찾았다.
생일상을 맞이한 부천지부 회원들은 ‘나도 가수야’ 타이틀로 마련된 노래자랑 시간을 통해 즐거운 마음을 가락으로 마음껏 뽐냈다. 동시에 발 마사지와 손톱 붙여주기 프로그램이 진행돼 따뜻한 추억을 남겼다.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생신 잔치에는 생일 축하 노래와 함께 케이크 커팅, 선물 전달이 진행됐고 수혜자들의 소감 발표로 마무리됐다.
이번 부천지부 봉사활동에 지역 주요 인사들도 축전을 보내왔다. 국민의힘 하종대 부천시(병) 위원장은 축전에서 “복지회 어르신들의 생신을 축하한다”며 “앞으로 항상 사랑과 행복이 넘치는 날들이 되기를 바라고 봉사해 주시는 부천지부 봉사자분들께도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했다. 굴포천 환경관리 시민연합 민맹호 이사장은 “어르신들의 귀한 생신을 축하드린다. 오래오래 건강하시고 행복한 날들이 가득하시길 바란다”며 “모두가 마음 따스하게 할 장애 어르신 합동 생신 잔치를 준비해 주신 부천지부와 경기도 장애인복지회 부천지부에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전했다.
(사)경기도 장애인복지회 최봉선 회장은 “사랑하고 존경하는 복지회 회원 여러분의 생신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어르신들을 위해 봉사해 주시는 봉사단에도 감사를 표한다”며 “정성껏 준비해주신 맛있는 음식 많이 드시고 늘 행복하고 건강하시길 바란다”고 축사를 전했다.
합동 생신 잔치에 처음 참여한 김종명(75세·가명·부천시 원종동) 어르신은 “이렇게 많은 사람이 우리를 위해 애써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오늘 보낸 생일은 앞으로도 잊지 못할 것 같다”고 감사를 표했다.
출처 : https://www.breaknews.com/11024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