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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신천지 대전교회, 창립 41주년 홍보행사…시민 반응 '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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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5-03-23 22:57 조회20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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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영 기자 입력 2025.03.23 11:09


유성온천 사거리서 열린 거리 이벤트, 시민 관심 집중
'성경공부 대박 비결은?' 시민 호기심 속 유쾌한 소통
도슨트 운영·오재미 게임 등 이색 체험, 친근감 높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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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천지 대전교회가 21일 대전 유성온천 사거리에서 열린 창립 41주년 기념 홍보 행사를 하고 있다. 사진=신천지예수교회 제공

 
대전 유성의 한복판이 이색적인 종교행사로 들썩였다.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맛디아지파 대전교회(담임 장방식)는 지난 21일 유성온천 사거리에서 창립 41주년을 기념해 시민 참여형 거리 홍보행사를 개최했다. 

평일 오후임에도 불구하고 이색적인 프로그램에 발길을 멈춘 시민들이 모이며 행사장은 한껏 활기를 띠었다.

이 행사는 1984년 3월 14일 창립한 신천지예수교회의 역사와 교육 활동을 소개하고, 시민들과 직접 소통하기 위해 마련됐다. 신천지예수교회는 자체 무료 성경 교육기관인 시온기독교선교센터를 통해 꾸준히 신도 양성을 이어가고 있으며, 지난 2024년에는 11만1628명의 수료생을 배출해 역대 최다 기록을 세운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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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시민이 21일 대전 유성온천 사거리에서 열린 신천지예수교회 창립 41주년 기념 홍보 행사에 참석해 오재미 게임을 하고 있다

 
행사장에는 도슨트가 직접 교리와 성경 교육 프로그램을 설명해 주는 '홍보존'과 시민 참여형 게임, 기념사진 촬영 부스 등이 마련돼 다채로운 방식으로 종교 콘텐츠를 알렸다. 특히 '오재미 던지기' 게임은 남녀노소의 호기심을 자극하며 유쾌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현장에서 만난 40대 직장인 A씨는 "종교는 딱딱하고 멀게만 느껴졌는데 이렇게 거리에서 재밌게 알려주니 색다른 느낌이다"며 "해마다 10만명 넘는 사람들이 수료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진짜 비결이 뭔지 궁금해졌다"고 말했다.

30대 여성 B씨도 "요즘엔 청년들이 교회 안 가는 경우가 많은데, 이렇게 젊은 도슨트들이 나와서 소통하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며 "종교도 시대 변화에 맞게 사람들 곁으로 다가가는 게 중요하다는 걸 느꼈다"고 전했다.

신천지예수교회 대전교회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시민들과 눈높이를 맞추며 서로의 생각을 공유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신앙의 본질을 전하면서도 지역사회와 호흡하는 열린 종교로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

신천지 대전교회는 시민과 직접 교감할 수 있는 기회를 늘리고, 다양한 방식의 소통을 통해 사회적 신뢰를 넓혀가겠다는 방침이다. /대전=이한영기자

출처 : https://www.ccdaily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233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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