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n미디어], 신천지와 협약 교회 800곳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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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겸 기자 승인 2025.03.28 10:23

부산 교회, 간판 교체 MOU… “말씀 통해 변화”

27일 신천지예수교회 증거장막성전 안드레지파 안드레교회와 대한예수교장로회 모 교회가 간판 교체 업무 협약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신천지 안드레지파 제공)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이하 신천지예수교회)과의 복음 협약을 체결한 교회 수가 800곳을 넘어선 가운데, 부산 지역의 한 장로교회가 신천지 교단명 간판으로 교체하는 협약을 맺었다.

신천지 안드레지파 안드레교회는 27일 대한예수교장로회 소속 한 교회와 간판 교체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해당 교회는 30년 이상 지역에서 사역해온 중견 목회자가 이끄는 곳으로, 이미 2022년 신천지와 복음교류 협약을 맺고 2년 가까이 말씀 교류를 이어온 바 있다.

오모 담임목사는 “하나님의 인도하심 속에 새로운 길을 택하게 됐다”며 “신천지의 말씀을 통해 교인들에게 더 깊이 있는 신앙의 의미를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오늘의 협약은 교회가 새롭게 태어나는 전환점”이라고 강조했다.

이정우 안드레지파 지파장은 “이번 협약은 단순한 교류를 넘어,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이 실제로 이뤄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일”이라며 “더 많은 교회들이 말씀을 통해 변화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안드레지파 측에 따르면 현재까지 신천지예수교회와 복음교류 MOU를 체결한 교회는 총 819곳이며, 간판 교체까지 이른 교회는 90곳에 달한다. 교단 측은 올해도 협약 확대와 복음 전파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출처 : https://www.nbntv.kr/news/articleView.html?idxno=336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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