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일보], 신천지광명지부, 도덕산 1.5km 환경 정화 및 산불 예방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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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5-03-30 19:48 조회31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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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명구 기자, 입력 2025.03.30 14:02
신천지자원봉사단 광명지부가 도덕산에서 산불 예방 캠페인의 일환으로 쓰레기를 줍고 있다. 사진=신천지자원봉사단 광명지부
2015년부터 최근 10년간 봄철인 3월과 4월에 전체 산불의 46%(251건)가 발생했다. 이로 인한 산림 피해 면적은 전체의 86%(3천424ha)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 해 평균 산불 발생 건수 546건 중 원인 미상 78건을 제외하고 입산자 실화가 171건(37%)으로 가장 많았고, 쓰레기 소각 68건(15%), 논·밭두렁 소각 60건(13%) 순이었다.
이에 지난 27일 신천지자원봉사단 광명지부는 건조하고 강한 바람이 부는 봄철 산과 들에 겨우내 메마른 풀·낙엽으로 인한 산불 발생 및 확산 가능성을 대비했다. 광명지부는 도덕산 중심으로 쓰레기 정리 및 ‘산불 예방 수칙’ 피켓을 들고 산불 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봉사에는 광명교회 성도 20명이 참석했으며, 도덕산 입구부터 주민들 다니는 길목까지 약 1.5km 구간의 거리를 청소했다. 봉사자들은 3시간 가까이 쓰레기와 낙엽을 수거해 깨끗한 도덕산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또한 도덕산 쓰레기 수거를 마친 후 ▶불법 쓰레기 소각 금지 ▶흡연 금지 및 담배꽁초 안전하게 처리 ▶산불 발견 시 신속히 신고 등 ‘산불 예방 수칙’ 안내 피켓을 들고 등산객에게 산불 예방 캠페인을 펼쳤다.
봉사에 참여한 송명애(64·여·광명시 광명7동) 씨는 "올해도 곳곳에서 산불이 크게 나서 뉴스를 볼 때마다 걱정이 많았다"며 "작은 실수로도 큰 피해가 날 수 있다는 걸 알게 돼 직접 환경정화 활동에 나섰다. 앞으로도 산불 예방을 위해 지속적으로 봉사에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광명지부 지상호 부지부장은 "최근 산불 피해 소식을 접하며 예방의 중요성을 더욱 절감했다. 적은 노력이라도 모이면 큰 효과를 낼 수 있다고 생각해 이번 봉사에 더욱 의미를 느낀다"며 "환경정화 활동을 통해 산불 위험을 줄이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어 감사하다. 앞으로도 광명시 지역 내 지속적인 환경정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출처 : https://www.joongboo.com/news/articleView.html?idxno=3636883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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