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릿지경제], 신천지 “기성교회 100곳 간판 교체”

도남선 기자 배포일 2025-05-28 16:45 수정일 2025-05-28 16:45

사진=신천지 제공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총회장 이만희, 이하 신천지예수교회)의 말씀을 전하는 기성교단 소속 교회가 전국적으로 100곳을 넘어서며, 교단의 벽을 넘어선 새로운 신앙 운동이 확산되고 있다.

신천지예수교회 국내선교부에 따르면, 말씀 교류를 통해 성경의 진리를 깨달았다고 밝힌 목회자들이 자발적으로 교회 간판을 신천지예수교회로 교체하고, 신도들에게 해당 말씀을 전하고 있다. 이는 지난해 10월 시작된 ‘신천지 협력교회 캠페인’ 이후 약 반년 만의 성과다.

간판 교체 교회의 대부분은 장로교 소속(93개소)이며, 성결교, 순복음, 독립교단 등도 포함됐다. 이들은 신천지의 성경 교육을 수료한 뒤 설교에 해당 말씀을 반영하고, 교회 내 교육을 통해 신앙 변화를 이끌고 있다고 전했다.

목회자들은 “교단보다 하나님의 말씀이 신앙의 기준”이라고 강조하며, 요한계시록을 명확히 증거해준 신천지 말씀에 감동을 받았다고 밝혔다. 또, 간판 교체 이후 성도 수가 증가하고 자발적 전도와 예배 참여가 활발해지면서 침체됐던 교회에 부흥의 기운이 돌고 있다는 반응도 나왔다.

신천지예수교회 측은 이번 현상을 “말씀 중심의 참 신앙 회복”이자 “종교개혁에 비견할 역사적 변화”로 평가하며, 교단과 교파를 넘어 말씀으로 하나 되는 교회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출처 : https://www.viva100.com/article/202505285015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