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일보], 국내 최대 청년봉사단 ‘위아원(We Are One)’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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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2-07-31 23:01 조회3,856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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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학 기자 2hwangpo@kyeonggi.com, 승인 2022-07-30 17:40
신천지예수교회 청년 9만명, 헌혈 비롯 각종 사회봉사활동 실천 계획
30일 서울 양재 더케이호텔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신천지 청년 자원봉사단 위아원 출범식에서 특별공연이 펼쳐지고 있다.신천지 제공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이하 신천지예수교회)이 국내 최대 9만명 규모의 청년 자원봉사단체를 출범시켜 7만명 단체 헌혈을 실시한다.
신천지예수교회는 30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 컨벤션센터에서 자원봉사단 대표자 1천여 명과 각계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청년봉사단 ‘위아원’ 출범식을 가졌다. 청년 자원봉사단 9만명도 실시간 중계를 통해 참여했다. 이날 출범식은 1부 개회식과 2부 출범식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위아원 봉사단은 출범을 기념해 오는 8월 27일 세계 최대 규모인 국내 7만 명이 동시에 서울, 부산, 인천, 대구 등 17개 광역자치단체 소재 각 적십자 혈액원에서 ‘헌혈캠페인’ 동참을 시작으로 3개월간 생명나눔 봉사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서 엄재용 대한적십자사 서울남부혈액원장은 축사를 통해 “신천지 청년 자원봉사단 위아원 출범을 축하한다. 더불어 첫 봉사활동을 헌혈 캠페인으로 정하고 참여해 주심에 감사하다. 이를 통해 코로나 재확산과 연휴기간 위기 상황 대처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건강과 행운이 깃들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만희 신천지예수교회 총회장은 이날 행사에서 “우리는 이 시대에 태어나 시대를 밝히고 발전시켜나가야 할 의무가 있다. 창조주 하나님이 함께한다면 못할 것이 없다”며 “예수님께서는 이웃을 내 몸과 같이 사랑하라고 하셨다. 사람이 제일이다. 모두가 하나되어 좋은 세상을 만들어가자”고 당부했다.
한편, 위아원 봉사단은 신천지예수교회 소속 국내·외 청년회원 9만 명(국내 7만, 해외 2만)으로 결성된 봉사 단체로서 국내 총 12개 지부와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등 75개국 청년들로 구성돼 있다.
위아원은 헌혈 봉사와 함께 ▲지원 봉사 ▲지속 가능한 환경 만들기 ▲세계 평화 ▲교육 등 4개 분야를 중심으로 사회 공동체와 이웃 사랑을 실천하고 범국가적 난제와 지구촌 위기 해결에 앞장설 계획이다.
홍준수 위아원 대표는 “현재 청년들이 안고 있는 고민과 해결 방안에 대해 함께 많이 토론했다. 위아원 봉사단에는 창업자, 기획 개발자, 디자이너, 의료인, 사회복지 전문가 등 다양한 재능을 갖고 있는 단원들이 많다. 이들과 함께 청년세대 고민을 풀어나가고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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